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창업자. 현재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CVO,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2. 생애
권혁빈 CVO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지분을 100%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대부분의 스마일게이트 그룹 자회사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상장사였던 선데이토즈의 지분 20. 90%를 위메이드에 매각하여 자회사에서 제외되었고 2021년 12월 20일에 스마일게이트 그룹을 완전한 비상장 그룹으로 전환시켰습니다. 이러한 비상장 그룹의 지배구조는 권혁빈 CVO의 신념으로 이루어진 것. 창업가 시절에 외부 투자를 받았을 때, 투자금 회수를 위한 강한 압박을 받았던 좋지않은 경험으로 인해 외부 투자를 받는 것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창업 후, 초기작 헤드샷 온라인이 대차게 망하면서 2007년에 MVP창업투자를 통해 25억원의 외부 투자를 받은 것이 유일합니다. 이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하여 중국 퍼블리싱을 앞두고 투자금을 50억원에 상환하고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대박나자 오히려 MVP창업투자를 인수하였습니다.
이후 플레이야드의 지분 100%를 인수하여 SG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계열사간 지분교환을 거쳐 현재의 지주사 지배구조로 전환하였습니다. 권혁빈 CVO는 지난 2020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게임업계 최초로 문화훈장을 수훈했습니다. 2022년 11월 14일 갑자기 이혼소식이 밝혀졌습니다. 현재 재산분할 관련으로 소송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소식이 더 큰 화제가 된 것은 그간 종종 있어왔던 이재용, 정용진, 이부진 등 재벌들의 이혼소송과 달리 이쪽은 결혼 후 창업으로 형성된 재산이라 국내 이혼소송의 재산분할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 당연히 스마일게이트 지분이 그 분할 대상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거의 3~5조원대 지분을 분할해 주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로 인해 그간 비상장을 고수하며 지켜왔던 권혁빈 회장의 철통같은 경영권이 전 배우자에게 갈 지분의 크기와 향방에 따라서 위협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평가
현재 시점에선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배구조가 로스트아크를 통해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주주들의 실적 압박과 주가 방어로 인해 단기적인 실적 향상에 집중하면서 로스트아크 이주 대란과 같은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 로스트아크는 유저 수가 어느정도 확보 되자 기존의 BM구조를 유저 친화적인 형태로 점점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전까진 게임의 디렉터이자 행사의 PT를 담당한 금강선 디렉터만이 조명을 받았다면, 현재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사실상 사업팀의 최고 결정권자인 권혁빈 CVO의 아낌없는 지원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외부 주주나 투자 회사들의 실적 압박이 없이 권혁빈 의장이 단독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을 지배하고 있으니 가능한 일입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RPG의 PC MMORPG게임입니다. 7년 여의 제작 기간과 1,000억 여원의 제작비를 투입, 2018년 국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후 2020년까지 큰 빛을 보지 못했으나 2021년 초부터 흥행 역주행을 시작, 2021년 국내 최대 흥행 게임 반열에 올랐습니다. 2022년 2월에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 북미/유럽에 공식 론칭됐습니다. 론칭 이후 스팀 기준 동시접속자 수 132만 명을 넘어서며 스팀 역대 동접자 수 2위를 기록하는 등 초대박을 치고 있는 상황. 로스트아크의 이와 같은 인기 비결로는 최근 몇 년 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게임성과 콘텐츠를 잘 갖춘 제대로 된 PC MMORPG 게임이라는 점과 함께 유저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게임에 대한 진심 등이 거론됩니다. 로스트아크의 스팀을 통한 글로벌 론칭이 대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상황에 따라 권혁빈 CVO의 글로벌 게임 업계에서의 위상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일환으로 2021년 기준 영업이익 3위를 달성하며, 게임업계 삼대장으로 불리던 3N 중 넷마블, NC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3N의 부진으로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가 새로운 삼대장으로 떠올랐습니다. 두문자를 따서 SK2라고 부릅니다. .
4. 기타
2014년 개최된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50주년 기념식에서 제18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해진, 김정주와 비슷한 운둔형 경영자입니다. 뉴스기사정도를 제외하면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그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면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 개설 10주년 기념 인터뷰 참고. 위에 서술한대로 은둔형 경영자지만, 2022년 06월 03일 로스트아크 콘서트에서 금강선 디렉터의 부탁으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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