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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에게 궁금한 모든 정보 정리

by 생생기자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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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

견자단
甄子丹|Donnie Yen
본명
甄子丹
Donnie Yen (도니 옌)
출생
1963년 7월 27일 (59세)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국적
 
중국
 
 
미국
 
 
홍콩
 
신장
169cm
직업
배우, 감독, 무술감독
학력
베이징 스차하이 체육학교 (졸업)
활동
1981년 - 현재
소속사
없음
가족
전처 양정자 (1993년 결혼~1995년 이혼)
현처 왕시시 (1981년생, 2003년 결혼)
장남 견문작 (1995년생)
장녀 견제여 (2004년생)
차남 견제가 (2007년생)

1. 소개

 

 

 

2. 평가

 

이소룡, 성룡, 이연걸의 계보를 잇는 중화권 액션 영화계 보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국령 홍콩이 배출한 마지막 홍콩 액션스타인데 미국에 거주한 경력이 있다 보니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중화권 배우입니다.

 

3. 가족 & 결혼

 

견자단은 1963년 7월 27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廣東省 廣州市)에서 태어났으며 가족 관계는 언론인 아버지 견운룡(甄雲龍)과 무술가 어머니 맥보선(麥寶嬋)의 슬하 1남 1녀 중 장남.
여동생 견자청(Chris Yen, 甄子菁)또한 어머니, 오빠와 같은 뛰어난 무술가다.
아버지는 무술인이 아닌 평범한 신문기자였지만, 어머니 맥보선(麥寶嬋,1942~)은 무당권(부씨팔괘장)과 태극권 수련자였다고 합니다.
맥보선과 같이 광저우 무술학교에서 수학한 사람이 바로 양사입니다.
가족이 다재다능한데, 아버지는 아마추어 음악가이기도 해서 바이올린 연주에 수준급 실력을 가졌고, 어머니는 무술가였을 뿐만 아니라 소프라노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견자단의 가족은 그가 2세 때 홍콩으로 이민을 갔고 11세에 다시 미국 보스턴으로 가서 정착했습니다.
1990년 그는 지인의 소개로 광고업에 종사하는 ‘양정자(梁静慈)’와 만나 1993년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했지만 1995년 이혼합니다.
이혼 후에 양정자는 임신사실을 알게 되었고 같은 해, 혼자서 아들 ‘견문작(甄文焯)’을 출산합니다.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허약해 병원에 자주 입원했는데 견자단은 자신의 친아들임에도 자주 찾아가거나 아빠로서의 역할을 다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995년, 당시 유부남이었던 견자단이 여배우 ‘만기문’과 눈이 맞아 전처와 이혼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는 소문이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전처와 이혼했던 그해, 드라마 ‘정무문’을 촬영하며 ‘만기문’과 공식적인 연인 관계로 발전합니다.
하지만 성격차이로 1999년 헤어졌습니다.
2003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홍콩의 모델출신 ‘왕시시(汪詩詩)’를 알게된 견자단은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을 하여 견제여(甄濟如), 견제가(甄濟嘉) 두 아이를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왕시시는 1981년생으로 견자단보다 18살이나 어리고 키는 훨씬 더 큽니다.

 

4. 데뷔 이전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영향하에서 지속적으로 중국무술을 배웠는데 그의 어머니는 견자단을 어린 시절부터 엄하게 훈련시켰습니다.
새벽 5시부터 무술 연습을 시작하고 그것이 끝나야만 학교에 갈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그는 이 당시 미국에서 기지개를 켜던 태권도도 수련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힙합이나 브레이크 댄스에도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청소년기에 비보잉를 하면서 보스턴의 유흥가를 기웃거리자 부모는 견자단이 불량청소년이 될 것을 우려하여 덩샤오핑의 집권후 막 개혁개방이 시작되고 있던 중국으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이때 나이가 16세.
견자단은 베이징 스차하이체육학교 (什刹海體育運動學校) 무술과에 2년간 유학을 하면서 정식으로 중국무술을 배우는데, 이때 스차하이체육학교의 에이스 학생이었던 이연걸을 알게 되어 친하게 지내게 됩니다.
1980년 개봉한 영화 소림사에서 이연걸은 주연이었고, 견자단도 이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게 됩니다.

 

5. 1980-90년대

 

중국 유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하던 길에 홍콩에 들렀다가 원화평 감독과 만나면서 영화계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처음에는 원화평 영화에 스턴트맨으로 출연하다가 소태극(笑太極 1984)에서 첫 주연을 맡으나 흥행에는 실패.
그런데 이 시절 1985년에 찍은 영화 정봉적수(Mismatched Couples, 情逢敵手)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견자단의 필모 중 독보적인 영화다.
왜냐하면 무술액션 영화가 아니라 코미디 장르의 스트릿댄스영화다.
22살의 풋풋한 나이에 찍었는데 10대 시절에 익힌 댄스실력은 녹슬지 않아서 엄청난 비보잉 실력을 보여줍니다.
옛날 코미디 영화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텐션이 높아서 보다보면 밑도 끝도 없이 계속 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
하지만 이 영화도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그 뒤에도 많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일찌감치 액션 연기 외에 영화 제작에도 손을 뻗쳤습니다.
이 시기에 찍은 '황비홍 2'에선 납란원술 역으로 분해 동기인 황비홍 역의 이연걸과 멋진 대결을 펼친 바 있고, 이듬해 ‘신용문객잔’에서 악역 보스로 열연하였습니다.
TV 시리즈 정무문은 견자단의 이름 석자를 대한민국에 알린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경도룡'과 '영춘'은 무술 감독도 맡았고, 1997년 영화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자기 영화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직접 감독한 전랑전설(戰狼傳說 1997)과 살살인 도도무(殺殺人 跳跳舞 1998) 등은 좋은 평을 들었습니다.

 

6. 2000년대

 

1990년대까지 견자단은 성룡과 이연걸에 가려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은 이 둘의 활동이 주춤하게 된 2000년대부터입니다.
블레이드 2(2002)에서는 '스노우맨'이라는 이름의 동양계 뱀파이어 역을 맡았습니다.
원래 2편에서도 전작의 무술 감독인 제프 워드가 참여하고 있었으나 견자단의 광팬이었던 감독이 그를 공동 무술감독이자 액션 자문(諮問)으로 기용하면서 이 역할을 제의한 것입니다.
무술 연출 스텝으로 참여한 김에 대사없이 카메오로 얼굴을 비춘 것인데, 미처 사정을 몰랐던 동아시아권 관객들은 상당히 아쉬워했습니다.
영웅(英雄 2002)에서도 은모 장공이란 인물을 맡아 주인공 이연걸을 상대로 멋진 창술을 보여주었고, 이후 무술 감독을 맡은 천기변(千機変 2003), 살파랑(殺破狼 2005), 도화선(導火線 2007)으로 홍콩 금상장과 대만 금마장 무술감독상을 휩쓸어버립니다.
상하이 나이츠(Shanghai Knights 2003) 등 할리우드 영화에도 얼굴을 비췄으며 칠검(七劍 2005)에서는 고려인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칠검에선 한국말을 직접 하는데 억양과 발음 문제 때문에 심각할 장면의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아서 한국에서는 아예 성우가 견자단의 대사 부분을 더빙했습니다.
홍금보가 제작한 영춘권 액션 엽문(葉問 2008)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영화가 히트를 치며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이후 8인: 최후의 결사단(2009), 금의위(2010), 엽문 2(2010), 정무풍운 진진(2010)에 출연했습니다.
홍금보와는 이미 살파랑 (2006)에서 형사와 악당보스로 함께 출연을 하였습니다.
엽문을 찍기에 앞서 엽준 노사에게 직접 영춘권에 대해 지도를 받았는데 비슷한 시기 양조위 또한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촬영을 위해 엽준 노사에게 직접 영춘권을 교정받습니다.
여기서 양조위는 "천성이 게으르다"라고 혹평한 데 반해 견자단의 태도에 대해서 칭찬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 점은 어디까지나 견자단이 무술인이자 배우라는 점, 그리고 그러한 견자단과 비교되어 정극 배우인 양조위가 혹평을 들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그 당시 팔을 다쳤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다른 인터뷰에서 무술 자체보다 영화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는 영화인다운 말을 했다고 엽준 노사는 노발대발하면서 욕했다고 하니 일대종사라는 이름이 아까울 정도다.

 

7. 2010년대

 

2011년에 들어서는 삼국지 : 명장 관우(원제 關雲長)라는 영화에서 관우 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0월에 개봉한 특수신분에서 다시 한 번 살파랑과 도화선과 같은 액션을 선보여서 국내의 견자단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영화 대요천궁에서 손오공으로 등장을 했고 여태껏 유래가 없는 전신 분장을 하였습니다.
2015년에 나온 소식으로는 스타워즈 스핀오프인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출연합니다.
루머라는 말이 있었지만 제작진 측의 발표와 공식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확인사살.
맹인으로 추정되며 봉으로 스톰 트루퍼를 때려잡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공개된 정보에서는 우키 보우캐스터급의 크고 아름다운 총을 들고 다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16년 말 마침내 로그 원이 개봉하였고, 최후의 사원을 지키는 수도자 치루트 임웨로 등장.
포스의 힘과 함께한다는 주문을 무슨 불경처럼 외우고 다니는데, 견자단이 왠지 최종병기급일 것 같지만 의외로 인간미(?) 있는 역할입니다.
자세한 것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항목 참조.
견자단은 "그저 중국 진출만을 위한 캐릭터라면 배역을 맡지 않겠다"라고 하였고, 대본을 받아 캐릭터를 파악한 후에야 출연을 승낙하였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치루트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가장 메이저한 동양계 캐릭터가 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12월 20일 엽문 4: 더 파이널이 개봉했습니다.
이번 편은 액션 스타 스콧 앳킨스가 출연합니다.
한국에서는 2020년 4월 1일 개봉했습니다.

 

8. 2020년대

 

2020년에는 뮬란 실사판 영화에 출연했는데 유역비의 발언 등으로 개봉도 하기 전에 흥행에 적신호가 켜지며 ‘뮬란’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북미에서는 스트리밍으로만 개봉하는 등 흥행에 저조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영화가 중국화 때문에 망했다고 주장하지만, 어차피 배경이 중국인 이상 중국문화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보다는 원작의 극적 서사를 시대상황과 맞추다보니 망했다고 보는 게 맞다.
그러니까 중국화보다는 오히려 2010년대 유행하는 페미니즘 코드를 지나치게 넣다가 망했다고 보는게 더 맞다.
감독도 페미니즘 영화로 유명한 감독이며, 본인이 스스로 페미니즘 코드를 넣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을 정도로 이 영화는 페미니즘 사조를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미투운동 때문에 상관과 연애 플래그가 선다는 원작의 내용은 완전히 삭제되었는데, 이 때문에 애니메이션 원작의 극적 장치 요소 하나가 완전히 날아갔고, 이는 중국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중국 현지 관객은 이 영화가 중국을 배경으로 한다고 좋아하기는커녕 오히려 배경만 중국일 뿐 시대적 고증이 하나도 안 맞는다는 이유로 이 영화를 외면했고, 흥행도 실패했습니다.
2021년 홍콩과 중국에서는 사정봉과 주연한 <레이징 파이어> (원제: 怒火)가 개봉했고, 2억 2천만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에서 성공했습니다.
2022년 천룡팔부를 원작으로 하는 <천룡팔부: 교봉전>(원제: 천룡팔부 지 교봉전)에 남주인공 소봉 역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9. 스탭 경력

 

정식으로 태권도와 우슈를 배운 무술인으로 권법과 병장기에 두루 능합니다.
우슈 외에 실전 격투에도 관심이 많다고 스스로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으며, 그 때문인지 일찍이 MMA, BJJ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살파랑과 도화선에선 MMA(종합격투기)를 의식한 새로운 감각의 액션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국내 액션 영화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퍼져 권격 액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무술 감독으로서 매우 엄격하다 합니다.
용호문을 같이 찍은 사정봉이 밝힌 뒷이야기로는 발차기 씬을 20번을 촬영해도 계속 '다시'를 외치는 바람에 지쳐있었는데, 스턴트 맨이 귓속말로 '그냥 날 진짜로 세게 한 번 차요'라고 하는 바람에 미안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진짜로 세게 걷어차니 견자단이 웃으며 '좋아.
'라고 말했다 합니다.
사실 견자단이 지독한 게 아니라 스턴트 맨은 자칫 실수로 맞는 일에 대비해 안쪽에 보호장구까지 착용하는데, 액션 영화가 익숙하지 않았던 사정봉이 이를 몰라 생겼던 일입니다.
그래도 스턴트 맨들 역시 '견자단과 일하는 것은 언제나 영광이고 즐거운 경험입니다.
피곤하긴 하지만' 이라 말한 걸 보면 엄격한 인물인건 사실.
현재 많은 영화의 무술 감독으로 일하고 있으며 영화를 찍는 것이 취미인데, 성룡처럼 영화로 돈을 벌기보다는 자신이 찍고 싶은 영화를 찍는 것을 보람으로 삼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 활동 내력

 

중국태생이지만 어린시절에 홍콩에서 살았고 10대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습니다.
그래서 견자단의 이미지만 봤을 때 중국의 지나친 국수주의 열풍과 무관한 미국식 사고를 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는 보기와 달리 중국 공산당정부와 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합니다.
2016년 7월 12일, ‘중국정부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지지’하면서 견자단은 자신의 웨이보에 "중국은 한점도 작아질수 없다(中國一点都不能少)"라는 글과 함께 남중국해가 중국의 영해로 표현된 지도를 올렸습니다.
남중국해는 필리핀, 베트남 등 그 지역의 주변국가들과 영해를 나누어 가져야 하는 위치임에도 중국은 이 분쟁지역을 자국의 영해라 주장하며 다른 나라들의 자유 항해 권리를 억압했습니다.
2017년 6월 30일, 견자단은 ‘홍콩의 중국반환 20주년 기념’ 공연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심연심(心連心) 창미래(創未來)’라는 제목의 이 공연에는 임자상, 엽천문, 랑랑, 견자단 등 홍콩 스타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공연에서는 견자단과 랑랑의 피아노 연주, 중국식 서커스, 고쟁 독주, 어린이 합창, 중국식 무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견자단’은 랑랑과의 피아노 공연을 마친 후 시진핑 중국 주석과 무대에서 악수를 나누고 홍콩반환을 기념하는 노래를 시 주석 옆에서 열창했습니다.
이 공연은 홍콩과 중국 대륙의 텔레비전 및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어 큰 관심을 모았으며 약 75분 간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그리고 공연행사가 끝난 그날 밤, 견자단은 그의 트위터에 "마지막 무대에서 시진핑주석 옆에 서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었습니다.
"라는 후기글을 올렸습니다.
2017년 7월 1일, 견자단은 그의 페이스북에 "지난 밤 홍콩반환 20주년 기념쇼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난 건 큰 영광이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영화 ‘엽문’을 봤으며 나의 피아노공연도 놀라웠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나에게 좋은 영화들을 계속 만들어달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격려받아 용기가 났고 그의 말을 항상 기억할 것입니다.
"라며 시진핑주석을 칭송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2019년 12월 20일 ‘엽문 4: 더 파이널’이 개봉했는데 한국에서는 2020년 4월 1일 개봉했습니다.
홍콩 개봉 당시에 홍콩 민주화 시위대들이 출연진들의 친중행보를 문제삼아 엽문4의 불매운동을 벌인 바 있습니다.
엽문 역의 ‘견자단’은 2017년 '홍콩의 중국반환 20주년 기념' 공연행사에 참가하여 중국정부의 입장을 대변했고, 제작자 ‘황백명’은 ‘반중 정서’가 담긴 홍콩영화 ‘10년’이 제35회 홍콩 금상장 시상식에서 최고작품상을 수상하자 이 작품을 비난했던 홍콩출신의 친중파입니다.
또한 이소룡 역의 ‘진국곤’은 자신의 SNS에 "홍콩시위자들을 결코 용서하면 안됩니다.
홍콩경찰이 어떤 시위자들도 쉽게 도망가지 못하도록 그들 누구도 놓아줘선 안된다"라는 글을 올리며 홍콩경찰을 지지했습니다.
2020년대에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도 홍콩 시위대를 비난하는 트윗이나 친중적인 트윗을 RT하거나 ‘마음에 들어요’를 찍은 것도 보입니다.
2020년 6월 1일, ‘홍콩 민주시위대’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는 트위터내용에 견자단은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링크2020년 7월 1일,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되는 첫날’이 되자 견자단은 곧바로 "홍콩이 중국에 23년만에 돌아온 날을 기념한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축하글을 올렸습니다.
즉, 보안법 시행 첫날에 맞춰서 이를 기념하는 글을 올림으로써 중국 정부에게 ‘견자단 본인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한다’는 뜻을 어필한 것.
당연하겠지만 해당 글에는 ‘견자단을 옹호하는 중국 측 네티즌들’과 ‘견자단을 비난하는 홍콩 측 네티즌들’이 몰려들어 옹호와 비난으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홍콩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David Yang)이 "견자단에게도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영화 속에서나 싸울 줄 알았지,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은 그를 보고 있자니 무척 괴롭네요.
" 라는 글을 남기자, 견자단은 "저는 현실에서도 온갖 차별과 모욕을 견디며 오랜 세월 중국인들을 위해 싸워왔습니다.
" 라고 직접 답글을 달았습니다.
링크2020년 9월 17일, 영화 ‘뮬란’이 개봉했지만 ‘유역비’의 홍콩경찰 옹호발언, ‘견자단’의 친중선언으로 인해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보이콧운동을 겪었습니다.
2019년, ‘유역비’는 반정부 홍콩 민주화 시위를 강제진압한 홍콩경찰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2020년 7월 1일, 위의 언급한 것처럼 ‘견자단’은 홍콩보안법 시행 첫날에 기념글을 올리며 홍콩보안법과 중국정부를 지지했습니다.
이후 홍콩에서는 진정한 뮬란은 ‘유역비’가 아닌 홍콩 민주화 시위에 앞장선 활동가 ‘아그네스 초우’라는 운동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만과 태국에서도 영화 보이콧 운동이 전개됐습니다.
2022년 10월, 시진핑 주석이 3연임을 굳히고 지도부를 측근들로 가득 채우자 견자단은 공개 지지 입장을 밝히며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링크2023년 1월 17일, 중국 정협위원이 되었습니다.
견자단은 이날 공개된 중국전국 정협위원 명단의 문화예술계 위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를 두고 중화권에서는 견자단이 본격적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민정치 협상회의를 뜻하는 정협은 공산당, 민주당파 등 기타 여러 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다.
견자단 이전에 허관문, 주성치도 정협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11. 파벌 싸움

 

2021년,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던 견자단의 한 일화가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010년대에 상기했던대로 영화 ‘특수경찰:스페셜ID’ 촬영중 견자단은 같이 출연한 조문탁과 마찰을 겪으며 충돌, 결국 조문탁이 중도하차합니다.
영화의 제작자이자 주연인 견자단은 "조문탁의 갑(甲)질로 촬영에 지장이 생겼다"고 주장하고, 조문탁은 "나는 갑(甲)질한 적 없고 계약사항이 수시로 바뀌어서 촬영을 지속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며 이 두 사람이 충돌하자 중국영화계는 견자단을 지지하는 홍콩출신의 영화배우 및 관련종사자 집단인 ‘홍콩파벌’과, 조문탁을 지지하는 중국출신의 영화배우 및 관련종사자 집단인 ‘중국파벌’로 갈라져서 서로 싸우게 됩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서 견자단의 친중 행보 또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청소년기를 미국에서 보냈고, 영화에 MMA를 도입하는 등 깨어있고 열린 사고를 가졌을거라 예상했던 그가 실제로는 친중이라는 사실을 안 사람들은 충격이 컸습니다.
그래도 많은 국내팬들은 팬으로써의 감정때문에 그가 비난받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 때 견자단과 조문탁의 충돌사건이 국내에 알려졌고 그들은 이 사건을 이용해서 견자단에 대한 비난을 가라앉힐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그것은 ‘홍콩파벌’이라는 용어 속에 ‘홍콩’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어 얼핏 들으면 ‘홍콩 민주시위대’를 연상시킨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사고가 의외로 단순해서 ‘홍콩파벌이니까 홍콩을 지지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부내용을 알아보지 않고 ‘홍콩파벌’이란 말만 접하면 견자단이 홍콩을 지지하는 무리의 일원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친중파인 조문탁의 ‘중국파벌’과 싸우고 있고 더군다나 이름에도 ‘홍콩’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걸로 봐선 견자단의 ‘홍콩파벌’은 ‘홍콩 민주파’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에 홍보했습니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의 글과 국뽕 유튜버의 영상에서 견자단을 마치 중국에 반대하며 홍콩의 민주주의를 대변하는 인물인 것처럼 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문에 내막을 모르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가 홍콩을 지지한 줄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난 이유는 이 사건이 국내에 처음 소개될 때 견자단을 지지하는 ‘홍콩파벌’이 마치 ‘홍콩 민주파’인 것처럼 잘못 알려진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견자단을 지지하는 ‘홍콩파벌’은 ‘홍콩 민주파’가 아니라 황백명, 진국곤 같은 ‘홍콩출신 친중파’입니다.
친중성향을 가진 홍콩출신의 영화배우 및 관련종사자들일 뿐이지만 ‘홍콩’이라는 두 글자가 들어간다고 그들을 ‘홍콩 민주시위대’로 단정해버리고 견자단도 ‘홍콩파벌’에 속하므로 멋대로 그를 ‘홍콩 민주파’로 간주해버린 것입니다.
그러니까 견자단 파벌 vs 조문탁 파벌의 싸움은 ‘반중파(=민주파) vs 친중파’의 싸움이 아니라 ‘홍콩출신 친중파벌(=홍콩파벌) vs 중국출신 친중파벌(=중국파벌)’의 싸움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즉, 출신지역만 다른 친중파벌 간의 싸움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최종적인 시비가 가려지지 않은체 계속해서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

 

12. 반중 루머

 

견자단은 친중 성향이지만 한국에서는 한때 이상할 정도로 반중으로 잘못 알려졌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국내의 많은 팬들이 그가 친중으로 알려지는 것을 꺼려 반중인 것처럼 소문들을 퍼뜨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전략은 맞아떨어졌고 한국의 대중들에게도 퍼져나갔습니다.
그 소문들 가운데 주요한 몇 가지를 살펴보면,1.
견자단은 청소년 시절, 미국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여타의 중국인들과는 달리 개방적이고 미국식 사고를 합니다.
그래서 그는 반중파이다? 청소년기를 미국에서 보낸 여배우 ‘유역비’의 경우도 홍콩 민주시위대를 비난했던 친중파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에서 생활했다는 이유로 반중파로 규정하는 것은 사실과 맞지 않습니다.
2.
견자단은 ‘태권도’를 배웠다.
또한 ‘한국 무술’ 태권도를 배웠기 때문에 ‘친한파’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한파’라는 뜻은 ‘반중파’라는 뜻도 됩니다.
그래서 그는 반중파이다? 태권도를 배웠다고 해서 견자단을 반중파로 규정한다면, 중국내에 태권도를 배우는 수많은 중국인들 또한 마찬가지로 반중파로 규정해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즉, ‘태권도’와 ‘반중파’ 사이에는 어떠한 연관성도 인과관계도 없습니다.
참고로 영화 ‘취권2’의 최종보스로 유명한 배우 ‘노혜광’도 태권도를 배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또한 태권도를 배웠기 때문에 친한파이고 반중파일 것 같지만, 지난 2020년 2월 성룡 및 홍콩 민주시위대를 강제진압한 친중파 경찰청장과 함께 연회를 즐겨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그러므로 태권도를 배웠다는 이유로 반중파로 규정하는 것은 사실과 맞지 않습니다.
3.
견자단은 자신의 딸을 위해 ‘BTS’에게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또한 ‘한국인 스타’ BTS에게 사진을 찍어줬기 때문에 ‘친한파’로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한파’라는 뜻은 ‘반중파’라는 뜻도 됩니다.
그래서 그는 반중파이다? 견자단이 ‘한국인 스타’에게 사진을 찍어줬다는 이유로 반중파가 된다면, ‘조문탁’과 ‘성룡’ 또한 마찬가지로 반중파가 됩니다.
왜냐하면 ‘조문탁’은 추자현에게 사진을 찍어줬고, ‘성룡’은 권상우, 김희선에게 사진을 찍어줬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룡은 단순히 한국 연예인들과 사진을 찍어준 것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어필했고, 한국 예능에도 출연한데다 심지어는 젊은 시절 한국으로 야반도주를 시도한 적도 있었을 정도로 외국 연예인 중에서도 대표적인 친한파에 속합니다.
이렇듯 ‘한국인 스타’에게 사진을 찍어줬다는 이유로 반중파로 규정하는 것은 사실과 맞지 않습니다.
4.
견자단의 ‘홍콩파벌’은 이름에도 ‘홍콩’이라는 글자가 들어간다.
그리고 조문탁의 ‘중국파벌’과도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견자단은 ‘반중파’이다? ‘조문탁 파벌’과 싸우는 ‘홍콩파벌’은 ‘홍콩민주파’가 아니라 ‘홍콩출신 친중파벌’입니다.
그러므로 ‘조문탁 파벌’과 싸운다는 이유로 견자단을 반중파로 규정하는 것은 사실과 맞지 않습니다.
이와같이, 견자단을 반중으로 보이게 하려고 위의 여러가지 루머들을 만들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미국, 태권도, BTS, 홍콩파벌 등의 단어들은 숨겨진 속내용을 살피지 않고 겉모습만 보면, 반중과 관련된 것처럼 보여 이면의 내용까지 알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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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옹호 반응

 

견자단은 배우로써의 장점이 많아 한국내에 팬층이 두터운 편입니다.
이에 그의 정황을 알게 된 팬들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친중이 알려졌고 사람들은 그것을 인정은 하면서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예로 중국 액션배우 ‘오경’이 중국 국뽕 영화의 선두에 서고, ‘조문탁’이 ‘중국은 태권도의 원류다’라고 실언하는 등 친중이 알려졌을 때 국내의 많은 이들이 그들을 크게 비난했었습니다.
하지만 ‘견자단’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했을 때는 ‘견자단이 친중하는 건, 중국내에서 생존과 그의 가족을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라는 이유로 그를 옹호했습니다.
만약 ‘오경’과 ‘조문탁’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한다면, 그들의 낮은 인기때문에 한국에서 상당한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견자단의 경우 홍콩보안법을 지지함에도, 높은 인기 덕에 국내 팬들은 유달리 그에게는 관대했습니다.
또다른 사례를 들면, 2022년 10월 시진핑주석이 3연임을 굳히자, 견자단은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이에 대한 국내 반응은 비판도 있었지만 옹호하는 반응이 더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 반응들의 대부분은 ‘과거에는 친중하는 연예인들을 비난했었지만 현재는 중국정부의 강압에 못 이겨 억지로 친중하는 것같아, 걱정되어 비난하기 망설여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진실로 중국 연예인들이 걱정되서 했던 말이라고 보긴 힘들다.
그들의 진짜 속내는 ‘이전에는 국내에 인기없는 오경, 조문탁 등이 친중했기 때문에 맘놓고 비난했는데, 이제는 견자단, 성룡처럼 본인들이 좋아하는 인기배우가 친중하기 때문에 비난할 수 없다’가 정확한 의중입니다.
국내팬들은 한국내 인기가 높으면 친중을 옹호해주고 한국내 인기가 낮으면 친중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만약 그들이 진짜로 중국의 연예인들이 중국정부로부터 친중압박을 받는것 때문에 염려하고 걱정했다면 오경, 조문탁의 친중이 알려졌을때도 그런반응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일절 그런적이 없습니다.
굳이 견자단의 예시가 아니더라도 2014년 우산혁명 때부터 우산혁명을 지지한 배우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을 친중으로 매도하는 분위기가 생겼었고, '갈라치기'나 다름없는 2019년 홍콩국가보안법 시위 때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은 배우들을 사정없이 매도시켰으며, 그렇지 않은 배우들은 '생존을 위해서였다'며 애써 쉴드치는 광경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심지어 평소 중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했던 일부 배우들을 '친중파'라고 매도한 홍콩영화팬들도 일부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2020년대 현재도 마찬가지다.

 

14. 친한 행보

 

중국의 연예인들은 정치적 행보에 따라 한국에서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편입니다.
그런데 견자단의 경우는 그의 정치 행보와는 별개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여러차례 드러낸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런 점들이 국내에서 호평받는 이유인데 구체적으로 한국인들이 견자단을 좋아하는 이유를 몇가지 들면,1.태권도에 대한 애정이 있습니다.
견자단은 중국 무술배우 중에는 드물게 태권도를 배워서 한국인들로부터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더군다나 영화 ‘엽문’의 주인공으로 유명했던 그가 자신의 아들을 ‘영춘권도장’이 아닌 ‘태권도장’에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더 호감을 얻었습니다.
2.견자단은 2010년 월드컵, 한국팀과 박지성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2010년 6월 9일 공개된 메시지에서 그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국내팬들에게 인사를 건내고 특히 직접 붉은티를 입고 "아시아 최고의 축구 강국인 한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반드시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습니다.
3.자신의 딸과 BTS 콘서트를 보러갔을 때 딸을 위해 BTS와 함께 사진 찍게 해주려고 그들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BTS멤버들, 스태프, 댄서, 경호원들이 견자단의 팬이라서 몰려든 바람에 일일이 한 명씩 돌아가며 사진을 100장 가량 찍어주는 성의를 보였습니다.
4.영화 ‘천룡팔부 교봉전’ 홍보차 방한 후 출연한 TV 프로그램 ‘아침마당’이나 유튜브채널 ‘꼰대희’ 등에서 한국인 진행자 및 게스트들에게 시종일관 자상하고 거만함없이 예의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기다가 겸손하고 매너 있으면서 유머있는 모습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영화는 수준이 높고 질적으로 뛰어나며, 배우들의 연기도 대단합니다."고 칭찬했습니다.
링크이처럼 견자단은 정치적 측면으로 보면 아쉬운 점이 있지만 ‘개인’으로만 본다면 매력이 많은 인물입니다.
또한 ‘배우’로서도 준수한 연기력, 뛰어난 발차기 기술이나 주지수를 구현하는 능력 등 장점이 많습니다.
국내의 팬들은 그의 정치적인 면과 인간적인 면의 차이 때문에 혼란스럽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허나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부정적인 쪽이든 좋은 쪽이든 어느 한 쪽도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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