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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에게 무슨 일이? 논란에 대한 이야기

by 생생기자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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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최성봉
崔聖奉 | Choi Sung-Bong
출생
1990년 2월 18일
사망
2023년 6월 20일 (향년 33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국적
 
대한민국
 
학력
대전예술고등학교 (졸업)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직업
 팝페라 가수, 성악가
병역
불명
상훈
국민추천포상(행정자치부장관표창)
소속사
없음

1. 소개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알려진 인물.
前 팝페라 가수이자 성악가.
한 때 불우한 과거와 그 속에서도 성악가를 꿈꾸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코리아 갓 탤런트에 등장했고, 17세, 22세, 31세에 암 투병을 했다고 주장하며 한국의 폴 포츠라고 불렸습니다.
사실은 투병이라는 명목으로 지속적인 후원금을 타내기 위해 계획적인 사기 범죄를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거짓 암투병이 드러난 이후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되며 몰락했고, 이후로도 갖은 구설수에 오르다 2023년 6월 20일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2. 과거

 

3세 때 부모한테 버림받고 2년간 고아원에서 성장했습니다.
자신이 몇 살이고 이름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살다가 고아원에서 부당한 대우와 구타를 당하고 5세 때 고아원에서 도망쳐 나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우연히 대전광역시 동구 용전동 유흥가에 내려 이틀 간 해매다가 배가 고파 쓰러져 있던 최성봉에게 10살 남짓한 어떤 형이 다가와 짜장면을 사주며 껌 파는 방법을 알려줬고, 그 이후로 10년간 껌을 팔며 노숙과 다름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술 강요를 받고 어린 나이에 술과 마약 중독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나이트클럽에서 일을 했습니다.
나이트클럽은 밤에 열기 때문에 낮에 자고 밤에 일했습니다.
한 때 힘들어서 유흥가에서 도망쳐 나왔었으나, 갈 곳이 없었기 때문에 다시 유흥가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는 조폭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야간학교(컨테이너 박스)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고등학교는커녕 의무교육과정인 중학교와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당시 대학생이었던 박정소를 우연히 만나 교회를 다니고 처음으로 성악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검정고시를 준비해 대전예술고등학교에 꼴찌로 진학했습니다.
이전 교육 과정을 전혀 이수하지 못했고 제대로 된 사회화 과정을 거치지 못했기 때문에 학교생활에도 어려움이 있었고, 제대로 된 거처 하나 없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대전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대학에도 합격했지만 등록금이 없어서 포기했다고 합니다.
이후 수소문 끝에 어머니를 만났지만, "왜 왔냐"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더 이상 세상에 대한 미련이 없어 자살을 하려고 생각하던 중에, 박정소의 연락으로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3. 활동

 

 

 

4. 사망

 

  • "버틸 때까지 버텼다"... 최성봉, 극단적 선택 암시 후 연락두절
  • 故최성봉…'코갓탤' 준우승 '韓 폴포츠'부터 '거짓 암투병' 논란까지 굴곡진 삶

 

5. 학력 편집 논란

 

2011년 6월 4일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그가 처음 방송에 출연한 이후, 학력 편집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가 무대 인터뷰 중 대전예술고등학교를 다녔다고 말한 부분이 방송에서 아예 나오지 않도록 편집된 것입니다.
관련 기사이 때문에 예고 출신이라는 사실을 숨겼다는 논란이 일자, 제작진은 "이는 방송에서 편집된 것으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대전예고를 다녔다가 졸업한 사실은 2차 지역 예선 현장에서 최성봉 본인이 직접 밝혔으며, 현장에 있던 심사위원들과 제작진뿐 아니라 수백 명의 관객들도 모두 들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재편집을 통해 재방송에서는 해당 인터뷰를 모두 포함해 재편집한 영상을 방송했습니다.
그래도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가수의 꿈들과 재능과 실력 하나만큼은 정말로 뛰어난 편이었고,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어내기 위해 제작진이 멋대로 인터뷰를 편집해버린 것이지 본인이 잘못한 것도 아니라서 논란은 금방 수그러들었습니다.
하지만 훨씬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6. 거짓 암 투병 사건

 

  • 최성봉이 공개한 진단서의 진위 여부가 의심스럽다. 두 곳의 병원 진단서를 공개했다고 하는데, 첫 번째 진단서에서는 진단서 양식이 암 진단서인데, "상해 진단서"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진단 일자가 2020년 말고는 제대로 기재가 안 되어 있거나, 보통 암 환자라면 암 진단병명이 최상단에 위치해야 하는 게 정상인데 우울증의 코드가 먼저 기재되어 있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오류는 진단병명과 진단코드번호가 잘못 기재되어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병원이라면 절대로 나와서는 안되는 오류였습니다. 이에 대해 최성봉은 "급하게 뗀 대학병원 정신과 진단서"라는 납득하기 힘든 해명을 했습니다. 2번째 진단서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뗀 진단서를 보여줬는데, 이마저도 전혀 실존하지도 않는 병명 코드를 기재해놓고, 심지어 존재하는 코드조차도 암 관련 코드가 아니며, 같은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진단서와 2번째 진단서에 기재된 진단병명 및 진단코드가 서로 매칭되는 게 전혀 없습니다. 또한 성모병원 진단서의 위조 방지용 워터마크가 없고, 실제로 최성봉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최근 3년간 진단을 받은 이력조차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지적이 맞다면, 최성봉은 사문서위조라는 중죄를 2번이나 저지른 셈입니다.
  • 이와 관련하여 강경 대응하겠다고 한 최성봉의 SNS 글은 글을 올린 당일 바로 삭제되었고, 법률 대리인은 이진호에게 전화로 직접 사과하고 물러난 상태입니다.
  • 최성봉의 환자복은 대학병원에서 환자에게 지급하는 환자복이 아니며, 최성봉이 개인적으로 구매한 환자복입니다.
  • 최성봉은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간 전이, 폐 전이로 인해 중증병동에 입원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게 사실일 경우, 시한부 판정이 나올 수도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더구나 당시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이 정도의 중증 환자가 자유롭게 병원 밖으로 외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 최성봉은 "현재 병원비가 3억 2,000만 원정도 밀려 있고, 수술비가 3억 원, 하루 입원비가 1,120만 원"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이 또한 암 환자가 5년간 자기부담금으로 5%만을 내는 것을 고려했을 때 허위이거나 매우 뻥튀기된 금액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최성봉이 치료비를 못 낼 상황이 되자 병원에서 4시간이나 무릎을 꿇고 빌었다고 밝혔는데, 대학병원에서 중증 암 환자를 4시간이나 무릎을 꿇도록 내버려두었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 최성봉은 현재 하루 20번 이상 구토와 설사를 한다고 밝혔는데, 그러면서도 스스로 술, 담배를 하고, 떡볶이도 먹는다고 밝혔습니다. 20번 이상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면 소화기의 상태가 만신창이나 다름없을 텐데, 이런 몸으로 자극적인 양념이 들어간 떡볶이를 먹는다는 건 일반적이지 않은 모습입니다.
  • 다수의 암을 진단받아 항암 치료를 하는 환자치고는, 항암치료로 겪는 대표적인 부작용(탈모, 급격한 체중 감소, 창백한 안색 등)이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최성봉이 이진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토와 설사를 20번 이상 한다고 밝혔고, 이 증상이 항암치료의 부작용이긴 하지만 본인이 구토와 설사를 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고, 상술한 여러 의혹들로 인해 결국 이런 발언도 신빙성이 많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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