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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슈몰이의 주인공 최형우 에 대해 알아보자

by 생생기자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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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맨의 최근 생활뉴우스 

최형우

최형우
崔炯宇 / Choi Hyoung-Woo
출생
1984년 1월 18일 (39세)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국적
 
대한민국
 
학력
전주진북초 - 전주동중 - 전주고
신체
180cm, 106kg, A형
포지션
좌익수, 지명타자, 우익수, 1루수, 포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02년 2차 6라운드 (전체 48번, 삼성)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2002~2005, 2008~2016)
KIA 타이거즈 (2017~)
병역
경찰 야구단 (2006~2007)
계약
2021 - 2023 / 47억원
연봉
9억원 (FA, 2023년)
등장곡
장기하와 얼굴들 - 풍문으로 들었소
응원가
【이전 응원가 보기】삼성 라이온즈 시절
김원준 - Show,
Queen - We Are the Champions,
Katy Perry - Firework
KIA 타이거즈 시절
유정석 - 최강공룡합체 다이노코어,
Bon Jovi - This is Our House
가족
아내 제갈민 (2017년 결혼 ~ 현재)
장남 최이준 (2019년 1월 12일생)
장녀 최이서 (2021년 9월 13일생)

1. 소개

 

KIA 타이거즈 소속 우투좌타 지명타자 겸 외야수.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최형우/선수 경력
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
2002~2005년
군 복무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
2017년
아마추어 시절

 

3. 플레이 스타일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야수 중 한 명으로, 최정, 양의지와 더불어 KBO 리그 2010년대 최고의 선수로 자주 언급됩니다.
또한 홈런, 볼넷, 안타 등 각종 누적기록에서 KBO 리그 역대 5위 이내에 들어가는 기록을 세운 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 중 하나입니다.
그 이전에도 클린업 트리오로서 충분한 성적을 올리긴 했으나, 본격적인 전성기는 커리어하이인 2011 시즌을 기점으로 그 이후의 몇 년 정도입니다.
동시대에 그보다 더 나은 단일 시즌성적을 올렸다고 단언할 수 있는 타자는 박병호나 에릭 테임즈 정도 뿐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의 성적은 박병호와 wRC+나 WAR/144로 볼 때 거의 동일하다(박병호 2015년, 최형우 2011년).
아쉬운 점은 팀이 전통의 타격 강팀 삼성 라이온즈였기 때문에 저평가가 심했다는 점.
삼성에 갓 재입단한 2008년에 선동열이 여전히 현역으로 뛰는 베테랑 타자들을 배제하고 최형우를 4번 타자로 무리하게 밀어준 것 때문에 비난을 받았습니다.
배제된 타자들 중 양준혁이 있었으니.
또한 수비력이 나쁘다는 점도 저평가에 한몫했습니다.
커리어하이인 2011 시즌이 워낙 투고타저여서 절대적인 비율 스탯이 압도적이지 못했던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이후 클래식으로든 비율로든 밀리지 않는 시즌을 몇 차례 더 기록하고 나서야 저평가를 벗을 수 있었습니다.

 

4. 타격

 

신인 시절삼성 왕조 4번타자 시절커리어하이(2016) 시즌2017 시즌2021 시즌볼카운트에 관계없이 풀스윙을 하는 강타자로 우측으로 가는 타구가 많아 시프트가 많이 사용됩니다.
2019 시즌부터 봉중근, 민훈기 등 공부하지 않는 해설들은 시프트를 피해 기술적으로 밀어치려는 타구가 늘어 났다고 설명하지만, 본인은 ‘시프트를 하건 말건 나는 항상 풀스윙을 하며 우측으로 공을 보내려 하고 좌측으로 가는 타구는 내 배트가 밀린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풀타임 20홈런 이상을 보장하는 파워에 타율 3할을 넘길 수 있는 정확성, 통산 출루율 4할이 넘는 선구안을 가진 만능타자.
발은 느린 편이나 주루센스가 괜찮아서 주루사는 적다.
게다가 꾸준함과 금강불괴 급의 내구성도 자랑하는 만능형 선수.
2008 시즌부터 2017 시즌까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와 홈런, 타점을 기록한 타자이고 홍성흔과 더불어 3시즌 연속 타율 0.
330을 기록한 단 둘 뿐인 선수입니다.
물론 김태균, 이대호, 김현수, 박병호 같은 라이벌들이 해외 진출을 한 덕도 있긴 하지만 그의 꾸준함을 알 수 있는 부분.
2022 시즌 마감 기준 8227타석을 들어서며 기록한 타/출/장/OPS는 0.
312/0.
402/0.
535/0.
937로, 이는 3000타석 이상 타자 중에서 각각 12위, 8위, 3위, 4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기록입니다.
그에 걸맞게 홈런왕 1회를 포함해 시즌 30홈런을 4번이나 넘겼으며, 2루타도 이승엽을 제치고 역대 통산 1위를 기록 중입니다.
하필 팀이 장효조, 이만수, 양준혁, 이승엽 등 강타자가 즐비했던 삼성이라 스탯관리의 신이라든지, 득점권 타율이 낮다든지, 홈런은 주자 없을 때만 쳐서 영양가가 떨어진다든지 하는 식으로 삼팬들에게 허구한날 까입니다.
최잉여에서 잉여킹으로 별명이 진화하기도.
공교롭게도 그가 대활약하기 시작한 시점에는 이대호가 리그를 지배하던 시기였고, 이대호가 일본으로 간 이후엔 박병호가 대각성 해버려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으면서 저평가에 기여한 것도 있습니다.
2011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면서 겨우 주목을 받나 했더니, 2012 시즌에 성적이 폭락하면서 관심에서 멀어졌고, 그 틈에 박병호가 홈런 타이틀을 독식하기 시작하며 최형우는 자연스럽게 다시 잊혀졌습니다.
최형우에 비해 한 수 앞선다고 평가받는 수비와 주루도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2016년에 FA로이드를 거하게 빨고 다시 커하를 갱신했지만 이번에는 부족한 팀성적이 발목을 잡았고, 22승에 빛나는 우승팀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MVP를 가져갔습니다.
굳이 다른 팀과 비교할 필요까지도 없습니다.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 그렇게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이어 2015 시즌 전반기까지 대폭발을 하며 리그 최강의 4번 타자로 군림했으나, 8~9월에 다른 스탯도 아닌 오직 득점권 타율만이 뚝 떨어졌는데도 최형우에게 가해진 비난은 엄청났습니다.
물론 하필 NC가 거센 추격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한 경기 한 경기가 아까운 상황이긴 했지만, 다른 타자들과 투수의 잘못이 분명히 있었던 경기가 분명히 있었음에도 비난의 집중 대상은 최형우였고, 심지어 4년 + 전반기를 싹 무시하고 후반기 득점권 타율만을 가지고 최형우라는 타자 자체를 까는 극단적인 경우마저도 속출했습니다.
4번 타자가 4타수 1안타 (2루타) 1볼넷 1병살+7회 만루에서 내야 뜬공에 그쳤으면 욕을 먹을 만도 하지만, 2이닝 동안 6점이나 실점하고 내려간 선발보다 더 심한 비난을 받아야 할 정도는 아니었음에도 최형우에 대한 비난의 강도가 훨씬 더 강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최형우가 2011 시즌을 기점으로 리그 최고의 좌타 거포 외야수로 등극한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풀타임 주전이 된 나이가 늦은 편이라 통산기록이 비율스탯에 비해서는 조금 아쉽지만 지금 현재로도 한 시대를 풍미한 강타자로 남을 만한 성적입니다.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에게 상당히 강했습니다.
통산 상대 타율이 4할에 육박하고 윤석민을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KIA로 이적했기 때문에 윤석민의 공을 받아칠 일은 없게 됐습니다.
물론 윤석민은 2016 시즌부터 제대로 등판도 못했지만.
이후 새롭게 먹잇감으로 삼은 투수가 롯데 자이언츠의 한현희.
2014년 8월 11일 기준 통산 상대전적이 5타수 4안타 3홈런.
같은 날짜 기준 한현희의 시즌 블론 세이브가 2개인데 둘 다 최형우에게 홈런을 얻어맞고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것입니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홈런을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포스트 시즌 타율이 다소 낮다는 점 때문에 꾸준한 홈런에도 불구하고 큰 경기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강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이 평가는 2012년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2014년에는 홈런을 치지 못했지만 대신에 안타를 많이 때려내어 3할 이상의 타율을 유지했고, 5차전의 끝내기 역전 2루타와 6차전의 추가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시 해결사 본능은 어디 가지 않았음을 잘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5~6차전의 연속 2루타로 PS 최다 2루타(15개) 기록을 세웠다.
삼성 시절 30홈런 언저리를 때리는 거포였지만 KIA 이적 후 30홈런을 넘긴 적이 없습니다.
장타력은 전성기가 지나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2017~2018 시즌 타율은 3할 중반에 홈런은 20개 중후반, 타점은 100개 이상을 기록하며 중장거리 타자로서 타선의 중심 역할을 충분히 해줬습니다.
2019 시즌에도 wRC+ 150 언저리를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습니다.
2020 시즌에는 지명타자로 전업하면서 2019 시즌의 에이징 커브 의심은 말끔히 씻어내며 파워가 회복되고 타격 능력은 더 상향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
354/.
433/.
590 wRC+ 168.
4를 기록하며 타격왕과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하였고, 2차 FA도 3년 47억 원(계약금 13억, 연봉 9억, 옵션 7억)이라는 대형 계약을 따냈습니다.
2021 시즌 부상을 겪으며 노쇠화가 심화되는데, 극심해진 노쇠화에 오히려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된 기술이 바로 선구안.
이전에는 타선빨로 견제를 받아 출루율이 높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으나, 2022년 .
264의 저조한 타율에도 리그 볼넷 전체 2위에 힘입어 출루율 .
366으로 리그 전체 21위, wRC+도 123.
3으로 리그 24위를 마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그리고 이 선구안이 여전히 살아있었기 때문에 2023 시즌 초반이지만 다시 3할 타율, 4할의 출루율, 5할의 장타율을 보여주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5. 수비

 

본래 포수였다가 삼성에 재입단하면서 외야수로 전향했기 때문에 초창기의 수비 능력은 막말로 눈 뜨고 못 봐줄 정도였습니다.
정확히는 첫 시즌인 2008 시즌에서 우익수일 때는 무리없이 수비를 했는데, 다음 시즌부터 심정수의 은퇴로 공석이 되어버린 좌익수로 자리를 옮기자 갑자기 최하위권의 수비가 되었습니다.
간단한 플라이도 흔들거리며 잡고, 환상적인 펜스플레이로 상대 2루타를 3루타로, 안타를 2루타로 만들어주는 낙구판단 능력과 수비 센스를 보여준 적이 부지기수였었습니다.
정현욱이 정색하며 "야, 웃음이 나오냐?" 말한 대상이 바로 최형우다.
큰 점수차로 이기긴 했지만 최형우의 낙구지점 판단미스로 안해도 될 실점을 해서 정색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최형우의 극악인 수비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원래 포수 출신임에도 송구 능력에 문제를 많이 보이는데 이는 입스에 제대로 걸렸기 때문입니다.
과거 2루 송구가 2루수나 유격수의 키를 훌쩍 넘기는 일이 잦아지자 스스로가 2루 송구에 자신감을 잃었던 것.
이 때문에 좋은 타격자질을 가졌음에도 1군에 기용되지 못했었고, 외야수로 전향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됐습니다.
외야수로 전향한 지금에도 송구 능력이 대체적으로 떨어져 보이는 것도 강하게 던지기보다는 정확하게 던지는데 중점을 주기 때문인 듯 합니다.
당연히 포수 출신답게 어깨 자체는 좋습니다.
원래 발이 느려서 외야수로서 공을 따라가기도 힘들고, 외야 수비 경험이 적어서 타구 판단도 나빴다.
수비 연습을 하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2008년부터 삼성에는 이렇다할 강타자가 없었고 2군에서 타격 7관왕을 달성했던 최형우가 어필할 수 있는 부분도 당연히 자신있는 타격이었기 때문에 그의 노력은 더욱 타격 쪽으로 기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타격에서는 그래도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노력이 적었던 수비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는 없었는 것.
그리고 원래 포수는 다른 야수들과 마주보고 앉는 형태로 수비를 하기 때문에 다른 보직으로 옮겨가면 시점의 변화로 수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최형우와 똑같이 외야수로 전업을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지명타자로 정착한 홍성흔이 대표적.
그나마 성공한 사례가 이택근과 김재환 정도.
하지만 타격에서의 커리어하이를 찍은 2011 시즌 이후로는 수비도 일취월장했습니다.
낙구지점을 잘못 파악하는 일도 드물고, 송구도 정확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어깨에 힘이 있기 때문에 무상 진루를 허용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적어도 자신의 근처에서 벌어지는 수비 즉, 파인플레이가 필요없는 범위에서의 수비는 괜찮아졌습니다.
그래도 수비가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인지 지명타자로 출전했을 때 성적이 조금 더 좋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삼성 시절 당시, 주전 포수 진갑용이 나이로 인한 기량 저하 문제로 주전에서 빠지면서 포수 자원이 부족해지자 잠시 백업 포수로 출장한 적도 있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아예 계획적으로 포수 훈련까지 시키면서 준비했던 제3의 옵션.
물론 아예 주전 포수로 출전한 건 아니고, 타격이 리그 최하위였던 당시의 삼성 포수진은 경기 후반 대타로 수시로 교체됐는데 1옵션 이지영과 2옵션 이흥련이 모두 교체되었을 때 한 두경기 출전했던 정도.
참고로 박석민도 같이 훈련을 받았었는데, 최형우가 출전한 경기에서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이면서 박석민은 한 번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6. 평가

 

각종 누적기록에서 KBO 리그 역대 5위 이내에 들어가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KBO 통산 타자기준 swar* 역대 3위, KBO 리그 최초로 1500타점을 돌파한 통산 최다 타점 1위 기록 보유자이며, 홈런 5위, 안타 4위, 통산 2루타 1위, 최다루타 3위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최정, 양의지와 더불어 KBO 리그 2010년대 최고의 선수로 자주 언급되며 이승엽-양준혁에 이은 역대급 좌타자 계보에 이름을 올린 선수입니다.
풀타임 시즌 초창기부터 클린업 트리오로서 충분한 성적을 올리긴 했으나, 커리어하이인 2011 시즌을 기점으로 그 이후 수 년간 정점에서 군림했으며, 동시대에 그보다 더 나은 단일 시즌성적을 올렸다고 단언할 수 있는 타자는 박병호나 에릭 테임즈 정도 뿐입니다.
실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의 성적은 박병호와 wRC+나 WAR/144로 볼 때 거의 동일하다(박병호 2015년, 최형우 2011년).
아쉬운 점은 팀이 전통의 타격 강팀 삼성 라이온즈였기 때문에 저평가가 심했다는 점.
삼성에 갓 재입단한 2008년에 선동열이 여전히 현역으로 뛰는 베테랑 타자들을 배제하고 최형우를 4번 타자로 무리하게 밀어준 것 때문에 비난을 받았습니다.
배제된 타자들 중 양준혁이 있었으니.
또한 수비력이 나쁘다는 점도 저평가에 한몫했습니다.
커리어하이인 2011 시즌이 워낙 투고타저여서 절대적인 비율 스탯이 압도적이지 못했던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이후 클래식으로든 비율로든 밀리지 않는 시즌을 몇 차례 더 기록하고 나서야 저평가를 벗을 수 있었습니다.
언행 논란 때문에 다소 저평가되기도 하지만 성적만큼은 한국 야구 역사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리빙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7. 이야기들

 

  • 삼성 입단 동기이자 동갑내기 조동찬과 절친한 사입니다. 놀라운 건 위 사진을 본인이 직접 꾸며서 자기 싸이에 올렸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문구도 형우왕자 동찬공주. 참조1 참조2
  • 2011년 6월 24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느닷없이 난입한 관중이 좌익수 수비 중인 최형우에게 다가와 공을 달라며 무릎을 꿇고 경기를 방해한 적이 있습니다. 술에 취한 이 남성은 공 하나 받고 쫓겨났습니다. 덕분에 이런 짤방도 나왔습니다.
  • 2011 시즌,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자 팬들 사이에서 원빈 닮았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고 심지어 이런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그 뒤로 삼성 라이온즈 우승 후 열린 팬사인회 후기에서 '원빈은 좋겠다 형우형닮아서'라는 것에 최형우가 매우 좋아했다는 후기가 나돌자 삼팬들은 플래카드를 만드는 등 이제 공식적인 자리에서 서슴없이 밝히곤 합니다. 그러나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이 별명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 후 인터뷰를 하자 언제까지 그렇게 부르는지 지켜볼 거라고 웃으면서 경고했습니다.
  •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후에도 활약할 때마다 최원빈이라고 부릅니다. 심지어 베이스볼 투나잇에서도 최원빈이라고 자막을 띄웠다. 여담으로 허구연은 최형우를 백일섭을 닮았다고 평했습니다.그래서 얼굴 때문에 새로 받은 별명이 유퉁. 덤으로 실제 유퉁이 장터국밥집을 운영하는 것에서 착안하여 부진할 때는 '국밥을 만다', '국밥집 차렸다'고 하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그냥 '국밥'이 되었습니다. 잘 치면 '국밥집 폐업'이라거나, 역시 국밥이라 든든하다'라는 등. 그러다가 FA로 KIA로 이적한 후 삼성 시절에 대해 안 좋은 소리(소외감)를 해서 바람에 소외머리국밥이라는 별명이 추가되었습니다.
  • 2020 시즌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이제는 '원빈'보다는 차라리 '국밥'으로 불러달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 2012 시즌 전반기에 점점 부진한 상황에서 애니팡 점수가 무려 45만 점을 넘는 것이 발견되어 '부진의 이유는 애니팡'으로 몰려 신나게 까였습니다. 후반기 타격감을 슬슬 되찾을 때도 삽질을 할 때면 어김없이 형우팡, 혐오팡으로 불리며 신나게 까였습니다. 시즌 후 열린 팬 페스티벌에서 '예전에 했다'라면서 끊은 듯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최훈도 2012년 한국시리즈를 다룬 카툰에서 최형우가 만루홈런을 때린 것을 형우팡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2015 시즌부터 오른팔에 문신을 하나 둘씩 새기더니 2016 시즌부터는 오른팔 전체에 문신을 새겼습니다.
  • 자동차 매니아인 듯. 한때 LS를 타고 다니다가 528i로 바꿔탔고, 현재는 레인지로버를 몰고 다닌다고 합니다.
  • 2016년 12월 2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작은 해프닝이 벌어졌었는데 이날 사회를 본 MBC SPORTS+ 아나운서 박지영이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 선수입니다."라고 호명하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2016년의 성적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기록한 것입니다. 수상 당시의 소속팀은 FA로 이적한 KIA..
  • 유독 두산 베어스 상대 전적이 좋지 않은 편인데,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류중일 감독이 끝까지 그를 믿었지만 21타수 2안타 (2루타 1)로 .095/.095/.143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스탯을 찍었고, 2016 시즌에도 두산 상대로 .204/.302/.333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보인데 반해 다른 모든 팀을 상대로는 OPS가 1을 넘는 미친 성적을 찍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최형우 같은 좌타 거포를 상대로 시전되는 오재원의 잔디 시프트때문으로 보이고, 실제로 당연히 안타성인 타구들을 말도 안되는 시프트로 걷어내서 최형우를 엿 먹이는 장면이 굉장히 자주 보였습니다. KIA 이적 이후에는 삼성 시절에 비하면 두상바 기질은 좀 나아진 편이지만 두산을 상대로 약한 건 여전해서 비밀곰이란 칭호에 이어 '최형우루사'라는 별명까지 생겼습니다.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 아들인 이서준이 최형우의 사인볼을 변기에 빠뜨렸습니다.
  • 2016 시즌이 끝난 후 FA로 100억을 받고 KIA로 이적했지만 강민호, 최정과 함께 숨겨진 금액이 있다고 합니다. 찌라시나 몇몇 기사를 보아 130억이라고 추측하는 사람이 많은 편.
  • 2021 시즌 초반, 최형우가 부진하자 한 KIA 팬이 최형우의 유니폼을 찢은 사진을 올리며 분노를 표출했는데, 이것이 일종의 밈이 되어 갸갤에서는 최형우가 못하면 유니폼을 찢는다고 표현하고, 잘하면 유니폼을 붙인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 2022 시즌에 와서 어느 덧 불혹에 다가선 나이가 되었으며 KBO 내에서도 이대호, 추신수, 김강민, 오승환 다음가는 최고참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 이대호의 은퇴 시즌이 마무리될 무렵, 경기 MVP 인터뷰에서 자발적으로 리스펙을 표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본인 역시 리그에 한 획을 그은 선수이기에 더욱 울림이 컸습니다.
  • 한동안 KIA 타이거즈 주전 타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검투사 헬멧을 쓰지 않았지만 2023 시즌부턴 타석에 들어설때 검투사 헬멧을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 후배 선수들하고 살갑게 지내는 것을 보면 군기반장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본래 KIA는 타팀에 비해 군기가 있다는 평이 있었는데, 최형우 이적 후 느슨해졌다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 실제로 KIA 타이거즈 공식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을 보면 후배들의 장난이나 디스도 웃으며 넘기는 편이고, 이창진의 증언에 따르면 대선배님이라는 입장상 후배들에게 '선배'라는 호칭으로 불려야 함에도 본인이 이런 걸 싫어해 그냥 편하게 '형'이라 부르라는 말을 했다고. 참고로 대부분의 후배들은 경력 및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나 부담스러운지 '형' 호칭을 사용하는 빈도가 낮은 듯.

 

8. 좋지 않은 언행

 

최형우는 한국 야구 역사를 통틀어 손에 꼽는 성적을 낸 선수이지만 본인의 언행 문제로 평가를 크게 깎아먹은 선수로 반드시 언급됩니다.
삼성 시절 83라인 발언같은 작은 논란부터 삼성 팬덤과 척을 지게 된 소외감 발언, 그리고 두산에 대한 도발까지.
2008년 이승화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일촌평에 "깜둥이한테 아부좀 떨어~ ㅋㅋ"라고 작성하며 타팀 감독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논란이 되자 미니홈피 방명록에 자신의 팀에 흑인 선수가 와도 깜둥이라고 할 것이라며 감독 처음 왔을 때 잠깐 쓴 것을 왜 이제 와서 뭐라 하냐는 적반하장식의 대응으로 논란을 키웠다.
이후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문구를 변경하고 4월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머리를 숙였습니다.
2015년 2월 5일 "FA 120억 시대를 열고 싶다"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선수 개인 입장에서는 하지 못할 말도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가뜩이나 과열된 FA 시장에서 거품을 조장한다며 까이고 있습니다.
직구와 조크볼에서는 이렇게 깠다.
이 발언으로 인해 강민호의 75억에 이은 120억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 발언은 손찬익이 과대포장해서 기사를 쓴 것이, 최형우가 훗날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며, 성적을 목표로 삼는 것보다는 해외에서 그 정도 가치를 인정해줄 만큼의 성적을 목표로 하겠다는 게 말의 요지였는데 손찬익이 앞뒤 얘기를 추가로 안 들어보고 첫 인터뷰는 "120억 받겠다" 다음 인터뷰에서 "나는 당당하다"로 제목을 뽑아버리는 바람에 온갖 욕을 다 먹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시즌 시작 이후 다른 FA들이 먹튀급 성적을 내는데 반해 최형우는 5월까지 15홈런을 치는 등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며 이 발언은 날이 갈수록 재평가되는 분위기였는데 후반기와 한국시리즈에서 역사에 남을 대삽질을 하면서 "120년 4억 계약하라"라는 비난을 듣게 됩니다.
다만 이 발언이 변명처럼 들리는 이유가 해외 진출 하면서 120억 이상을 받은 선수들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해외 진출을 포함한다면 FA 120억 시대는 이미 열려 있었던 것.
근데도 해외 진출로 120억 시대를 열겠다는 뜻이라면 말이 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120억을 받겠다가 아니라 120억 시대를 열겠다는 말이면 이전까지 120억을 받은 선수가 없다는 전제 하에 하는 말입니다.
이 발언 이후 최형우가 잘 치면 120억을 넘어 200억이라도 드려야 한다면서 칭송하는 반면 부진하면 120억에서 점점 떨어져 종국에는 4억 120년까지 떨어뜨리는 게 유행이 되었습니다.
2017년 FA에서는 일명 소외감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최형우/선수 경력/FA 항목 참조.
3월 15일 첫 시범경기를 치른 직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또 불을 지폈다.
첫 타석 초구 홈런이 터진 것에 대한 소감 중에 "다만 오랜만에 이런 환호를 받아 기분이 남달랐습니다.
이 정도로 환영해 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이런 경험이 없어서"라고 한것이 또 한번 삼성 라이온즈를 저격한 것이냐며 삼팬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끝내기 안타에 지른 팬들의 환호성은 대체 뭐란 말인가? 결국 소외감 드립이 삼성 프런트가 아니라 삼팬들에 대한 것이라고 가닥이 잡히면서 더욱 더 까이고 있습니다.
2017년 올스타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했는데 기사 내용에서 삼성팬들을 언급하면서 친정팀 홈 구장(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올스타전을 치르는데 설마 (친정팀 팬이) 야유를 보내시기야 하겠는가라는 기사 말을 했습니다.
의도야 어찌됐든 해당 발언은 조금이라도 엮이기 싫어하던 삼성팬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역효과를 불러왔고, 결국 KBO 올스타전에서 또다른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2017년 8월 15일, '우승 청부사' 최형우 자신감 ''6경기 절대 못 뒤집어''라는 제목의 연합뉴스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기사 내부에도 ''6경기는 절대 못 뒤집는다''고 호언장담했다는 표현이 있어 기사를 읽은 사람은 당연히 최형우가 직접 절대로 못 뒤집는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인식하였습니다.
원본 기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도 드물지만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후 기사 제목이 '우승 청부사' 최형우 ''6경기 차, 뒤집기 어려울 것''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위에 아카이브된 기사와 비교하면 기사입력시간은 오후 5시 50분으로 같고 최종수정 시간만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수정 버전에서는, 최형우의 발언이 ''6경기 차는 적은 게 아닙니다.
뒤집기 쉽지 않을 것''으로 바뀌었고 기사의 다른 부분도 조금씩 편집되어 과연 최형우가 실제로 한 발언이 어떤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여하간 네티즌들은 축약어 만들기도 힘든 뒤의 기사는 무시하고, 입에 착 달라붙는 6절못으로 해당 기사 또는 최형우를 지칭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사는 2009년 이후 8년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노리는 KIA와 후반기 폭발적 상승세를 통해 일발역전을 노리는 두산의 이야기였는데, 첫번째 기사대로라면 시즌이 한 달 반 이상 남은 시점에서 자신감 과도를 넘어 망언에 가깝다고 느끼기에 충분한 발언이었습니다.
후자가 맞는 버전이라고 한다면, 과거의 통계 등을 볼 때 큰 문제는 없는 발언이라는 평도 있었지만, FA 이적 과정에서의 발언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괜한 입방정이라는 평.
결과적으로는 두산이 뒤집지 못하고 KIA가 정규 1등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면서 최형우의 발언은 지켜졌습니다.
그런데 2년 뒤인 2019년 SK가 두산에게 9게임을 추격당하고 결국 역전을 당하면서 최형우의 발언이 깨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최형우가 소속된 KIA가 우승 뺏긴 것은 아니라서 큰 데미지는 입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2022 시즌 SSG와 LG가 정규리그 우승 쟁탈전을 보이면서 최형우의 해당 발언이 다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2022년 8월 말 기준 SSG와 LG의 격차가 6게임이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2.
0게임차에서 좁혀지지 않고 플레이오프에서 LG는 키움에게 업셋당했습니다.

 

9. 최악의 팬 서비스

 

팬 서비스가 대단히 나쁜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실언과 함께 최형우가 비판받는 요인 중 하나.
사실 최형우가 몸담았던 삼성-KIA가 팬 서비스가 오래간 좋지 못한 구단이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삼성 시절에도 팬 서비스가 안 좋았는데 팬 서비스에 신경 안 쓰는 삼성 팬덤이기도 하고, 이적 전에는 성적이 잘 나온 때라 싸인 문제가 딱히 드러나지도 않았으며 후에도 간판타자 이승엽이 싸인 희소성 문제로 잡음을 일으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허나 KIA 타이거즈에 이적해서도 팬 서비스가 전혀 나아지질 않아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형우가 KIA에 이적하고 KIA팬들에게 응원을 많이 받아서 좋다고 말했으나, 정작 팬 서비스는 그대로라 말만 감사하고 싸인도 안 해준다고 깠다.
KIA 팬들은 그 이승엽에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거절하는 경우는 그나마 나은 거고, 김주찬처럼 팬들을 투명인간 취급할 때도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도 잘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진이나 사인 요청을 하면 쿠사리 안 먹는 게 다행일 정도.
그래도 비시즌 때는 좀 해주는 듯 하지만 시즌 중에는 거의 0에 가깝다.
물론 가끔 가다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어차피 다른 팬 서비스가 안 좋은 선수들도 사인을 아예 안 해주지는 않으며 애초에 최형우는 이승엽과 마찬가지로 팬에 대한 태도가 좋지 않아 비판을 받습니다.
이런 의견을 제외하더라도 최형우의 팬서비스와 싸인 문제에 대해서는 삼성이든 KIA든 많은 말이 오간다.
박흥식 감독대행이 오고 팬서비스를 강조해서 그런지, 연승으로 분위기를 타니까 싸인을 좀 해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9년차 KIA 팬인 유튜버가 홈과 원정에서 싸인을 받으러 갔는데 같이 비판받은 김선빈과 김주찬도 해줬던 싸인을 여전히 한 번도 안 해주고 있습니다.
달라진 게 없는 태도에 팬들은 폭발, 최형우가 시즌아웃되었다는 기사에서조차 댓글은 팬 서비스에 대한 비판 뿐입니다.
하지만 2022 시즌에 들어와서는 양현종과 나성범을 필두로 한 팀의 팬서비스 강화 노력에 예전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선수생활 말년에 들어서면서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년에 1500타점 기념구를 잡은 팬을 초청하고 유니폼/배트 등의 사례를 해주겠다고 하며 이미지가 약간 좋아졌습니다.
이미 쌓인 게 있어서 평가를 완전히 뒤집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말년 이승엽-이대호처럼 개선된 건 다행입니다.

 

10. 수상

 

  • 한국시리즈 우승 5회 (2011~2014, 2017)
  •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5회 (2011, 2013, 2014, 2016, 2017)
  •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 (2020)
  • 신인왕 (2008)
  • 타격왕 2회 (2016, 2020)
  • 시즌 최다 안타 (2016)
  • 홈런왕 (2011)
  • 타점왕 2회 (2011, 2016)
  • 장타율 1위 (2011)
  • 출루율 1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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