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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소포의 실체에 대해 알아보기

by 생생기자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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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맨의 최근 생활뉴우스 

중국소포

2023년 해외발송 유해물질 의심 우편물 연쇄 배송 사건
▲ 21일 연쇄적으로 발송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
발생 일시
2023년 7월 20일 ~ 진행 중
발생 장소
대한민국 전역
최초 확인
울산광역시 동구
유형
화학약품을 이용한 우편물 테러
또는 브러싱 스캠 과정에서의 내용물 변질(수사 중)
원인
조사 중
피의자
수사 중
관할
우정사업본부 국제우편물류센터
발송지
 
중국
 
 
행정구
 

 
대만
 
 
행정구
 
타이베이시
 
미국
 
 
행정구
 
캘리포니아주
 
말레이시아
 
 
행정구
 

 
우즈베키스탄
 
 
행정구
 
피해자
부상자 4명

1. 소개

 

2023년 7월 20일 울산광역시에 어지럼증, 호흡곤란을 발생시킨 것으로 추정된 소포가 배송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연쇄적으로 유사 우편물 사례가 접수되며 브러싱 스캠 또는 광역 테러 범죄로 의심되고 있는 사건입니다.
우편물의 발송지는 대부분이 대만이며, 일부 우편은 중국에서 발송되어 대만을 경유하는 우편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중국,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미국 캘리포니아주발 우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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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개

 

 

 

3. 경과 및 사례

 

날짜는 모두 최초 확인 및 보도된 일자 기준입니다.
우편이 출발, 도착하거나 신고가 접수된 것은 다른 일자일 수 있습니다.

 

4. 울산광역시 동구

 

2023년 7월 20일 낮 12시 30분쯤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배송돼 있던 대만발 우편을 시설 원장 등 3명이 개봉한 뒤 호흡곤란, 어지럼증, 손가락 마비를 겪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후 울산동부경찰서에서 서장이 직접 브리핑하면서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알려졌습니다.
시설 직원들의 진술에 따르면 이중으로 포장된 소포에 노란색 봉투가 들어 있었는데 아무런 내용물 없이 비어 있었으며 다만 우편물에 담긴 기체를 흡입한 뒤 바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전에도 이곳에 대만발 우편물이 배송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우편물에는 화장품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우편물에 주소를 명기했음에도 수취인의 이름과 전화번호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7월 21일, 국방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접착제의 변질로 추정되며 폭발물, 화학, 생물, 방사능 물질 등의 위험물질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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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7월 21일

 

전날 울산광역시에서 발생한 테러 의심 사고로 인하여 경계심이 높아진 탓인지 전국적으로 관련 신고가 다발하였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오후 8시까지 17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이날 하루에만 전국에서 총 987건이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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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또한 곳곳에서 의심 우편물의 신고 접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시 6분쯤 중구 명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의심 소포가 접수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이에 건물이 전면 통제돼 1천여명이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서초구, 은평구, 용산구, 송파구, 양천구, 동대문구 등지에서 6건의 의심 우편물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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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천광역시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하루동안 접수된 유해물질 의심 국제우편물 관련 신고가 총 4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오인 신고는 22건이며, 경찰 및 군부대에 22건이 인계되었다고 합니다.
또 소방당국에서 3건을 확인 중에 있다고 합니다.

 

8. 경기도

 

안산시에서 오후 2시 42분즘 최초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후로도 용인, 안산, 평택, 광명 등에서 신고가 계속 접수되어, 21일 오후 8시가 되자 하루동안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관련 신고가 경기도 전역에서 80건까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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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대전광역시

 

21일 하루동안 대전에서만 10여 건의 국제우편물 테러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후 동구청에서 긴급재난문자로 해당 내용을 통보했습니다.

 

10. 충청북도

 

21일 10시 30분 기준 충북도소방본부에 접수된 유해 화학물질 의심 우편물 신고 건수는 총 29건입니다.
(21일 기준 발생 지역:청주시 18건, 음성군 5건,증평군 3건, 괴산군,보은군,옥천군 1건 등.

 

11. 충청남도

 

22일 오후 12시 41분께 천안시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그 후 엑스레이 측정 결과 알 수 없는 가스가 검출이 확인되었습니다.
충남에서는 21~22일 이틀간 30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12.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의 한 커피 전문점, 경산경찰서 기동대, 옥산동의 한 주택에서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대만발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구미경찰서에 의하면 구미시에서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신고가 8건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고령경찰서에 의하면 고령군에서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신고가 2건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경상북도경찰청에 의하면 구미, 경산, 경주 등 경상북도 전 지역에서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신고가 44건 접수되었다고 하며 경찰과 군부대가 현장 출동해 위험물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13.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동울산우체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울산 동구에서는 7월 20일에 이어 2번째 발견입니다.

 

14.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부산진구 양정동 한 아파트와 남구 대연동의 한 어학원에 미국 등 해외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물질 발견 의심 신고건 등 부산광역시에서 총 11건의 유해물질 발견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15. 전라북도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1일 하루 동안 전라북도 전역에서 25건의 유해물질 발견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이 중 진안과 정읍의 각각 1건 씩은 오인신고였습니다.
또 남원시 금지면에서 해외우편물 개봉으로 인한 독극물 중독 상황이 1명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시민은 지난 13일 가족이 시킨 해외 우편물을 받은 뒤 어지럼증으로 다음날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는 귀가한 상태라고 합니다.

 

16.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29건의 유해물질 발견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이 중 광산구 7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17. 전라남도

 

경찰에 따르면 전남 6개 시군구에서 해외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물질 발견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해 통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지역은 광양시, 목포시, 담양군, 순천시, 무안군, 해남군.

 

1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2023년 7월 20일, 제주시에서 수상한 소포를 받았단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소포가 도착한 것은 7월 11일 08시 50분경으로, 처음에 신고자는 주거지 1층 우편함에서 소포를 발견한 뒤 화장품으로 추정되는 튜브 용기 2개를 발견하고 사용하지 않은 채 쓰레기통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울산에서 일어난 사건을 뉴스로 접한 뒤 다시 해당 소포를 쓰레기통에서 꺼내 신고했습니다.
소포는 노란색 봉투로 포장돼 있었으며 간이 검사 결과는 모두 불검출(음성)이었습니다.

 

19. 7월 22일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신고 건수는 총 1647건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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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군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해외 우편물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날 춘천시에서 3건, 강릉시와 홍천군에서 각각 2건씩 총 13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현장 확인 결과 모두 유독물질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강원경찰청은 의심되는 소포를 받으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관련 기사.

 

21.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시 소재의 한 가정집에 타이완에서 배송된 우편물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현장 확인 결과 A4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있던 우편물이였는데, 군 폭발물 처리반과 천안시보건소 등의 엑스레이 측정 결과 알 수 없는 가스가 검출되어 수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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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7월 23일

 

23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신고 건수는 총 1904건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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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관련 보도

 

  • 대만에서 온 의문의 우편물…뜯었더니 '호흡곤란·사지떨림'
  • 장애인 시설에 독극물 의심 소포 배송‥열어 본 3명 마비 증상 호소
  • 장애인 시설에 의문의 빈 봉투…열자마자 3명 호흡 곤란
  • 해외 발송 우편물 뜯었더니 호흡곤란·마비…“조사 중”
  • 전국 곳곳 ‘수상한 소포’…유사 국제 우편물 반입 일시중단
  • 혹시 독극물?…'정체불명' 국제 우편물 의심 신고 잇따라
  • 서울 곳곳서 '수상한 소포' 신고…중앙우체국 1700여명 대피
  • '독극물 의심 소포'에 전국이 비상‥"수상한 우편물 열지 마세요"
  • "수상한 우편물" 신고 속출‥배송 경로 수사 중
  • 울산서 호흡곤란 부른 '타이완 괴소포', 가정집에도 갔다
  • 유해 물질 의심 해외 우편물 신고 잇따라…경찰 조사 중
  • 전국 떨게 한 '수상한 소포'…대만대표부 "중국서 최초 발송"
  • 신고 접수된 소포 열어보니…값싼 물건 들어 있거나 '텅텅'
  • '해외 소포' 의심 신고 1천 6백여 건‥쇼핑몰 '판매 실적 부풀리기'?
  • '수상한 소포' 신고 1,647건…경찰 "독극물 테러 아냐"
  • '소포'에 난감한 타이완…3년 전 미국에서도 비슷한 소동
  • ‘수상한 국제 우편물’ 신고 천6백여 건…판매 실적 부풀리기?

 

24. 정부

 

7월 23일, 대통령실 국내 전국 각지로 배송된 해외발 정체불명 소포와 관련해 상황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7월 23일, 우편물의 최초 발송지가 중국 이라는것에 착안하여 외교부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중국 공관 측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25.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는 국제 우편물 반입을 일시 중단하기로 하는 한편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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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관세청

 

관세청은 경찰 등에 신고된 우편물과 발송 정보가 같거나 유사한 국제 우편물에 대해 통관을 보류하기로 하였으며 세관 X-ray 검사 결과 스캠 화물로 확인되면 해외로 반송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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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안전안내문자 및 긴급재난문자

 

  • 7월 21일긴급재난문자 송출 지역: 서울특별시 광진구·마포구·중랑구, 인천광역시 전역, 광주광역시 전역, 대전광역시 동구, 경기도 오산시·시흥시·수원시·광명시·여주시·양평군·이천시, 충청북도 음성군·청주시, 충청남도 청양군, 전라북도 군산시·익산시·남원시·진안군·장수군·순창군, 전라남도 목포시·진도군, 경상북도 김천시·예천군안전안내문자 송출 지역: 부산광역시 전역, 인천광역시 계양구·남동구·부평구·중구, 대전광역시 중구, 세종특별자치시 전역, 경기도 전역, 충청북도 전역, 충청남도 전역, 전라북도 김제시·무주군, 전라남도 전역
  • 긴급재난문자 송출 지역: 서울특별시 광진구·마포구·중랑구, 인천광역시 전역, 광주광역시 전역, 대전광역시 동구, 경기도 오산시·시흥시·수원시·광명시·여주시·양평군·이천시, 충청북도 음성군·청주시, 충청남도 청양군, 전라북도 군산시·익산시·남원시·진안군·장수군·순창군, 전라남도 목포시·진도군, 경상북도 김천시·예천군
  • 안전안내문자 송출 지역: 부산광역시 전역, 인천광역시 계양구·남동구·부평구·중구, 대전광역시 중구, 세종특별자치시 전역, 경기도 전역, 충청북도 전역, 충청남도 전역, 전라북도 김제시·무주군, 전라남도 전역

 

28. 반응

 

테러 의심, 협박 및 강력 사건이 3일 동안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29. 국민의힘

 

여당인 국민의힘은 일련의 사태가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대공 수사력을 약화시킨 데에서 비롯된 사태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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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 당국은 '우편물을 뜯어보지 말라'는 문자 말고는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안보라인 대응 부재는 심각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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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대만

 

한편 다수의 우편이 대만 중화우정을 통해 보내진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대만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한 대만 대표부에서는 대만은 경유지일 뿐 실제 발송지는 중국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정원찬 대만 행정원 부원장도 해당 사건에 대해 대만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는 행위라며 원인을 끝까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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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유사 사건

 

우편물 테러 자체는 과거에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특히 몇십 년 전 시절에는 기술의 부족으로 우편물을 검사하는 시스템이 빈약했기에 더더욱 그랬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유나바머로 알려진 시어도어 카진스키다.
1970년대 테러리스트들이 특정 인물의 상해를 위해 우편물에 폭탄을 설치, 개봉하면 폭발하게 만드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대표적으로 1972년 뮌헨 올림픽 테러 이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있자 아랍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대사관 및 이스라엘 관련 기관에 폭발성 우편물을 다량으로 보내 적지 않은 이스라엘 공무원들이 우편 폭탄 테러로 사망 및 상해를 입었습니다.
2001년 9.
11 테러 이후 무작위 탄저균 가루 우편물 테러도 잘 알려진 사례다.

 

33. 2019년 캐나다 씨앗 소포 사건

 

브러싱 스캠으로 밝혀졌지만, 2019년 캐나다에 무차별적으로 씨앗 소포가 배송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때의 우편물 송장 스티커의 발송지가 이번 사건과 동일하며 그외 송장 스티커의 다른 문구들도 유사하다고 합니다.
기사 당시 캐나다 외에 미국 등 여러 국가에도 비슷한 우편이 보내졌으며 이후 미국 농무부의 추적 결과 중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4. 2022년 9월 미국발 유해물질 우편물 소동

 

2022년 9월 28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제주시의 한 가정집으로 우편물이 배달되어 탄저균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적 있고, 이 우편물의 스티커에서 마약인 LSD가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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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022년 10월 대만발 유해물질 우편물 소동

 

2022년 10월 14일 17시 35분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건물에 위험물로 추정되는 대만발 우편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적 있습니다.
당시 소방 당국, 군, 경찰이 출동하여 검사를 진행한 결과 페스트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정밀 검사 이후 최종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사건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022년 사건은 대만발 우편물이라는 점과 제주도에 배송되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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