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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최민정
崔珉禎|Choi Minj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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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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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9월 9일 (2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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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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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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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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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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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cm, 54kg, O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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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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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초등학교 (졸업)
서현중학교 (졸업) 서현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스포츠응용산업학 / 재학) |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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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500m, 1000m, 1500m |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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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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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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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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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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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 2019-20, 2021-22 ~ 2022-23(8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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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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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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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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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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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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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재순(1964년생)
언니 최지은(1997년생) 반려견 옹심이(푸들) |
1. 소개
대한민국의 여자 쇼트트랙 선수입니다.
現 여자 1500m 세계기록(2:14.354)과 올림픽 신기록(2:16.831) 보유자이며, 총 4회의 세계선수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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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여자 1500m 세계기록(2:14.354)과 올림픽 신기록(2:16.831) 보유자이며, 총 4회의 세계선수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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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가
2017-18 시즌 전 종목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던 세계 최강의 올라운더다.
특히 중장거리인 1000m, 1500m는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데, 시니어 데뷔 이후 2018-19 시즌까지 총 5시즌 동안 출전한 모든 1000m와 1500m 경기에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경기가 각각 단 한 경기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변수가 많은 쇼트트랙 경기에서 80% 이상의 확률로 포디움에 들었고 그 중 대부분이 금메달이니 중장거리에서는 현재 넘사벽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지구력'입니다.
최민정의 지구력은 세계적으로 강하다고 평가받는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도 단연 월등한데, 대표팀에서 지구력 테스트를 하면 남녀 선수들을 합해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지구력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압도적인 지구력을 바탕으로 중장거리 경기에서 이미 지친 뒷 선수들과 격차를 벌리며 결승선에 골인하는 장면을 종종 보여줍니다.
게다가 아웃코스 추월은 인코스보다 체력이 배가 드는데, 최민정은 2~3바퀴를 쉬지 않고 아웃코스로 달리니 그녀가 얼마나 강철 체력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구력보다도 최민정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평가받는 것이 바로 '순간 가속력'입니다.
즉, 짧은 순간 순간적으로 가속을 붙여 나가는 능력이 세계 최강입니다.
보통 선수들이 아웃으로 추월할 때 바깥으로 크게 돌면서 가속을 붙이는데, 사실상 빠른 스피드로 경기가 진행될 때는 한 번에 가속을 붙여 추월에 성공하는 선수들이 드물다.
하지만 최민정은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 후반,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내면서 짧은 순간에 여러 명을 추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코너링 할 때 붙는 가속이 상당한데, 다른 선수들이 코너링을 하면서 중심을 잡을 때 최민정은 잰걸음을 치면서 스피드를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쇼트트랙에서는 얼음을 미는 ‘스트로크’ 행위가 많을수록 속도가 빨라지는데, 최민정은 코너링할 때 경쟁 선수보다 2~3번 더 많은 스트로크를 하면서 가속도를 내는 것입니다.
또 스케이팅에서 중요한 '왼발'을 특히 잘 사용하고, 발을 미는 힘이 좋아 속도가 더 잘 붙습니다.
이런 주법이 강한 원심력을 이겨내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방향 전환 기술도 좋아서 코너링할 때 붙은 가속으로 직선 주로에서 밖으로 빠지지 않고 순식간에 남들보다 몇 배는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워낙 순발력이 좋은 데다가 자세가 안정적이라 가능한 기술입니다.
이러한 장점은 단거리인 500m에서도 부각됩니다.
500m는 모든 선수들이 초반부터 4바퀴 반 내내 전력 질주하기 때문에 스타트 순위와 최종 순위가 크게 다르지 않고, 선수들은 추월하더라도 인코스 추월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최민정은 엄청난 순간 스피드로 500m에서도 아웃코스로 추월하면서 기존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운영해왔던 500m 경기와는 다른 양상의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고난 신체적 특징이 아시아 선수들은 서양 선수들에 비해 체구가 작고 근력이 약해 그동안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도 단거리는 항상 취약점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 중 레전드라고 꼽히는 진선유도 500m에는 승산이 없었으며, 세계적으로 500m에서 강자라고 꼽힌 한국 여자 선수는 박승희가 유일했습니다.
최민정 또한 쇼트트랙 선수 중에서도 체구가 작고 마른 편이기에 신체적으로 단거리에 약할 수밖에 없는데, 최민정은 본인의 이런 약점을 강점으로 극복한 케이스다.
또한 500m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뒤로는 근력을 키우고 근육량을 늘리면서 더 강력한 아웃코스 추월 능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웃코스 추월을 주특기로 하고 이러한 모습들이 대체로 임팩트가 크게 남아서인지, 간혹 최민정을 두고 ‘뒤에 있다가 아웃코스로 추월하는 것만 잘 한다’는 오해가 있는데, 선행으로 경기를 이끌거나 인코스로 추월하는 능력도 수준급입니다.
다만 몸싸움을 기피하는 최민정의 경기 스타일상 아웃코스 패스를 선호하는 편이고, 작은 빈틈이라도 찾아 인코스로 파고드는 것보다는 코너링 직후 선수들이 다시 가속을 붙여 직선 구간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확실한 빈틈이 생길 때 순간적으로 인코스로 추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점점 단거리화 되고 있는 1000m 경기를 보면 후행을 하다가 아웃코스로 한 번에 제치는 것보다도 압도적인 체력과 코스 마크 능력으로 절반 이상의 바퀴수를 선행으로 운영하는 모습을 주로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5, 2016 세계선수권 1000m 경기에서 선행을 하며 속도 조절과 코스 마크를 하는 수준급의 경기 운영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종합우승에 견인하였습니다.
또한 17-18 시즌의 두 차례 월드컵 1000m 경기에서도 아웃코스 패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상황과 경쟁하는 선수들의 특징을 고려하여 인아웃 추월, 선행, 후행, 코스방어 등 자유자재로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최민정은 두드러지는 단점을 찾기 힘든 완전체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그나마 약하다고 평가받는 단점이 몸싸움과 스타트인데,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아 약했던 몸싸움은 16-17 시즌부터 눈에 띄게 근육을 키우고 근력을 강화시키면서 이전보다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타트는 사실 여전히 외국 선수들에 비해 약한 편이지만, 500m에서 맨 뒤에서 스타트해도 아웃으로 쉽게 제쳐버리는 능력 때문인지 최민정에게 크게 부각되는 단점은 아닙니다.
그러나 500m에서 스타트는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자 변수를 줄일 수 있는 무기임으로 최대한 빠를 수록 훨씬 안정적이고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기에 유리하며, 최민정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 매시즌 스타트 보완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거리인 1000m, 1500m는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데, 시니어 데뷔 이후 2018-19 시즌까지 총 5시즌 동안 출전한 모든 1000m와 1500m 경기에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경기가 각각 단 한 경기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변수가 많은 쇼트트랙 경기에서 80% 이상의 확률로 포디움에 들었고 그 중 대부분이 금메달이니 중장거리에서는 현재 넘사벽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지구력'입니다.
최민정의 지구력은 세계적으로 강하다고 평가받는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도 단연 월등한데, 대표팀에서 지구력 테스트를 하면 남녀 선수들을 합해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지구력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압도적인 지구력을 바탕으로 중장거리 경기에서 이미 지친 뒷 선수들과 격차를 벌리며 결승선에 골인하는 장면을 종종 보여줍니다.
게다가 아웃코스 추월은 인코스보다 체력이 배가 드는데, 최민정은 2~3바퀴를 쉬지 않고 아웃코스로 달리니 그녀가 얼마나 강철 체력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구력보다도 최민정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평가받는 것이 바로 '순간 가속력'입니다.
즉, 짧은 순간 순간적으로 가속을 붙여 나가는 능력이 세계 최강입니다.
보통 선수들이 아웃으로 추월할 때 바깥으로 크게 돌면서 가속을 붙이는데, 사실상 빠른 스피드로 경기가 진행될 때는 한 번에 가속을 붙여 추월에 성공하는 선수들이 드물다.
하지만 최민정은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 후반,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내면서 짧은 순간에 여러 명을 추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코너링 할 때 붙는 가속이 상당한데, 다른 선수들이 코너링을 하면서 중심을 잡을 때 최민정은 잰걸음을 치면서 스피드를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쇼트트랙에서는 얼음을 미는 ‘스트로크’ 행위가 많을수록 속도가 빨라지는데, 최민정은 코너링할 때 경쟁 선수보다 2~3번 더 많은 스트로크를 하면서 가속도를 내는 것입니다.
또 스케이팅에서 중요한 '왼발'을 특히 잘 사용하고, 발을 미는 힘이 좋아 속도가 더 잘 붙습니다.
이런 주법이 강한 원심력을 이겨내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방향 전환 기술도 좋아서 코너링할 때 붙은 가속으로 직선 주로에서 밖으로 빠지지 않고 순식간에 남들보다 몇 배는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워낙 순발력이 좋은 데다가 자세가 안정적이라 가능한 기술입니다.
이러한 장점은 단거리인 500m에서도 부각됩니다.
500m는 모든 선수들이 초반부터 4바퀴 반 내내 전력 질주하기 때문에 스타트 순위와 최종 순위가 크게 다르지 않고, 선수들은 추월하더라도 인코스 추월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최민정은 엄청난 순간 스피드로 500m에서도 아웃코스로 추월하면서 기존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운영해왔던 500m 경기와는 다른 양상의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고난 신체적 특징이 아시아 선수들은 서양 선수들에 비해 체구가 작고 근력이 약해 그동안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도 단거리는 항상 취약점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 중 레전드라고 꼽히는 진선유도 500m에는 승산이 없었으며, 세계적으로 500m에서 강자라고 꼽힌 한국 여자 선수는 박승희가 유일했습니다.
최민정 또한 쇼트트랙 선수 중에서도 체구가 작고 마른 편이기에 신체적으로 단거리에 약할 수밖에 없는데, 최민정은 본인의 이런 약점을 강점으로 극복한 케이스다.
또한 500m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뒤로는 근력을 키우고 근육량을 늘리면서 더 강력한 아웃코스 추월 능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웃코스 추월을 주특기로 하고 이러한 모습들이 대체로 임팩트가 크게 남아서인지, 간혹 최민정을 두고 ‘뒤에 있다가 아웃코스로 추월하는 것만 잘 한다’는 오해가 있는데, 선행으로 경기를 이끌거나 인코스로 추월하는 능력도 수준급입니다.
다만 몸싸움을 기피하는 최민정의 경기 스타일상 아웃코스 패스를 선호하는 편이고, 작은 빈틈이라도 찾아 인코스로 파고드는 것보다는 코너링 직후 선수들이 다시 가속을 붙여 직선 구간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확실한 빈틈이 생길 때 순간적으로 인코스로 추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점점 단거리화 되고 있는 1000m 경기를 보면 후행을 하다가 아웃코스로 한 번에 제치는 것보다도 압도적인 체력과 코스 마크 능력으로 절반 이상의 바퀴수를 선행으로 운영하는 모습을 주로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5, 2016 세계선수권 1000m 경기에서 선행을 하며 속도 조절과 코스 마크를 하는 수준급의 경기 운영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종합우승에 견인하였습니다.
또한 17-18 시즌의 두 차례 월드컵 1000m 경기에서도 아웃코스 패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상황과 경쟁하는 선수들의 특징을 고려하여 인아웃 추월, 선행, 후행, 코스방어 등 자유자재로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최민정은 두드러지는 단점을 찾기 힘든 완전체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그나마 약하다고 평가받는 단점이 몸싸움과 스타트인데,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아 약했던 몸싸움은 16-17 시즌부터 눈에 띄게 근육을 키우고 근력을 강화시키면서 이전보다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타트는 사실 여전히 외국 선수들에 비해 약한 편이지만, 500m에서 맨 뒤에서 스타트해도 아웃으로 쉽게 제쳐버리는 능력 때문인지 최민정에게 크게 부각되는 단점은 아닙니다.
그러나 500m에서 스타트는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자 변수를 줄일 수 있는 무기임으로 최대한 빠를 수록 훨씬 안정적이고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기에 유리하며, 최민정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 매시즌 스타트 보완에 힘쓰고 있습니다.
3. 수상 기록
대회
|
금
|
은
|
동
|
올림픽
|
3
|
2
|
0
|
세계선수권
|
16
|
3
|
1
|
사대륙선수권
|
6
|
0
|
1
|
아시안 게임
|
2
|
1
|
1
|
유니버시아드
|
4
|
0
|
0
|
주니어 세계선수권
|
2
|
1
|
1
|
합계
|
33
|
7
|
4
|
- 2022년 부처님오신날 조계종 불자대상
- 2022년 대한빙상연맹 MVP 선정
4. 성남시청 코치 채용 요구 사건
2023년 1월 30일 밤 성남시청 쇼트트랙 선수들이 단체로 인스타에 채용 요구를 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최민정과 선수들이 도를 넘는 월권을 행사한다면서 비난이 쏟아지는 중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타이밍이 하필 빅토르 안과 김선태가 후보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올라오고 얼마 안되어 인스타 포스트를 올린 것이라 마치 최민정과 성남시청 소속 선수들이 저 둘 중 하나를(특히 인지도가 더 높은 빅토르 안) 코치로 원한다는 대중들의 오해를 산 것도 있습니다.
결국 논란이 제어가 안될 정도로 커지자 성남시청 코치직 채용은 '합격자 없음'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최민정과 선수들이 도를 넘는 월권을 행사한다면서 비난이 쏟아지는 중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타이밍이 하필 빅토르 안과 김선태가 후보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올라오고 얼마 안되어 인스타 포스트를 올린 것이라 마치 최민정과 성남시청 소속 선수들이 저 둘 중 하나를(특히 인지도가 더 높은 빅토르 안) 코치로 원한다는 대중들의 오해를 산 것도 있습니다.
결국 논란이 제어가 안될 정도로 커지자 성남시청 코치직 채용은 '합격자 없음'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5. 이야기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KBS 쇼트트랙 해설위원로 참여한 이정수의 주장에 의하면 최민정이 자신의 개그를 가장 재밌어하고 좋아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최민정의 표정이 밝아진 것도 다 자신의 덕이라고 합니다.
- 대회에서 아웃코스 추월을 하는 모습에서도 드러나지만, 신체 능력이 상상 이상입니다. 대표팀 훈련에서도 남자 선수들과 함께 레이스를 하는 모습이 가끔 보였고, 체력 테스트를 하면 남녀를 통틀어 세 손가락 안에 들었다고 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결승만 봐도, 다른 선수들이 체력이 슬슬 떨어져 시속 30km대 후반에서 40km대 초반의 속력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레이스 후반부에 남자 선수의 스프린팅에서나 볼 수 있는 시속 50km에 가까운 스퍼트로 아웃 코스를 한참 달려 여러 선수를 추월해내고 선두로 들어왔습니다.
- 표정에 변화가 없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같이 운동하는 동료들도 제발 좀 웃으라고 부탁할 정도다. 본인에 따르면 긴장을 잘 하는 성격이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자신도 모르게 표정이 굳는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자 활짝 웃었습니다. 각 방송사 해설자들이 최민정 선수 저렇게 웃는 모습을 처음봤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이후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이 확정됐을 때, 펑펑 우는 동료들 사이에서 혼자 환하게 웃으며 물개 박수를 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1000m 결승전에서 아깝게 은메달을 따자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래 안 우는 성격인데 우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같은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확정지은 뒤 웃는 모습을 보여줘서 모두가 안도했습니다.
- 학력이 분당초등학교 - 서현중학교 - 서현고등학교라서 그런지 출생지를 경기도 성남시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출생지는 서울입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학교는 성남시에 있는 학교를 다녔지만 서울에서부터 경기도 성남, 경기도 광주까지 여러 지역으로 총 7번의 이사를 했습니다. 현재는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많은 쇼트트랙 선수들이 한국체육대학교로 진학을 하는 것과 달리 최민정은 연세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한국체육대학교는 국립대학교로, 재학생들은 실업팀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 원칙이라 최민정은 실업팀을 병행할 수 있는 사립대학교를 선택한 것이라 합니다. 국내 대회가 있을 때는 연세대학교 소속이 아닌 성남시청 소속 선수로 출전합니다. 하지만, 한국체육대학교로 입학하지 않고 연세대로 입학한 것에 대해 전명규가 앙심을 품고 조재범을 시켜서 괴롭혔다는 것을 조재범이 자백했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전명규의 압박에도 살아남은 케이스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모든 쇼트트랙 종목이 끝나고 열린 2월 23일 국가대표 기자회견에서 전날 넘어지면서 입은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포츠조선 기자 임성택이 심석희와의 불화설을 물었을 때 "나라를 대표해서 출전을 하는데 '사이가 안 좋다' 같은 말을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고요, 서로 같은 태극마크를 달고 나라를 위해서 사명감을 갖고서 뛰는데, 같은 목적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데, 같은 꿈을 이루려고 가는 사람들에게 사이가 안 좋다고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실 최민정과 심석희 모두 적어도 한 시대를 풍미할 만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인 만큼, 어린 시절부터 두 사람을 비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물론, 한국 스포츠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세계 최강 실력을 가진 선수를 동시대 국가대표에 두 명이나 보유한, 최강의 원투펀치라는 소리를 자주 듣곤 하지만, 반대로 이런 기량과 외부의 비교 시선이 두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 압박으로 다가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도 선의의 경쟁과 동료의식을 보여주는 최민정의 인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심석희는 쭉 최민정을 뒷담까고 있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000m 결승전에선 일부러 밀었다는 게 2021년 10월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당연히 현재는 관계가 완전히 파탄나서 최민정은 심석희와 같이 훈련하는 것조차 원치 않으며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의하면 "최민정이 심석희의 지속적인 연락 시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과 연락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 조재범 코치의 폭로에 따르면, 심석희에게 메달을 안겨주기 위해서 최민정 선수에게 금메달을 양보할 것을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 2016년 12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2016-17 시즌 4차 월드컵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최민정은 금메달 양보가 말이 되냐면서 차라리 1500m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실제로는 500m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땄고, 1500m는 심석희가 금메달을 땄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고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도 양보를 요구해서 심석희가 1000m 금메달을 따게 하였습니다. 최민정은 "심석희와 A코치 사이에서 오간 대화와 똑같은 상황이 현실로 나타났고, 서로 칭찬하고 기뻐하는 대화가 이어졌다"면서 "이는 심석희와 A코치가 의도적으로 최민정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 조사위원회에서는 "2016 월드컵과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승부 조작도 선수들 진술과 영상 분석,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인정하기 어렵고 명백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빙상연맹의 결론에 대한 판단은 각자에게 맡깁니다.
- 선수단의 밤 행사에서 황대헌과 손을 잡는 장면을 포착한 팬들 사이에서 둘이 사귀는 거 아니냐는 루머가 떠돌아 다녔는데, 서이라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황대헌은 예전부터 친한 사이라 그랬다고 해명하고 오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집사부일체에 둘이 같이 출현했을때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같이 있는 예능 하이에나들에게 실컷 놀림 먹었다
- 2018년 3월 28일에 심석희와 같이 '한끼줍쇼'에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이미 연금 점수를 다 채워서 이제는 일시불로 받는다는 것을 이야기했으며, 연금을 받는 기분에 대해 질문을 받자, 나라의 연금을 받으면 영광스럽고 책임감도 더 생긴다고 답했습니다.
- 2018년 3월 31일, kt wiz의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이 날 kt 위즈가 3회 초까지 0:8로 지고 있었지만 이내 역전을 하여 20:8 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했는데, 이를 두고 야구 팬들은 '이번 경기가 마치 막판 스퍼트로 역전하는 최민정의 경기 스타일과 닮았다'며 그녀를 '승리 요정'이라고 불렀습니다.
- 2018년 4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었던 Witness: The Tour 내한 공연에 참석하였습니다.
- 2018년 4월 15일 K리그2 성남 FC 홈경기에서 시축을 했습니다. 이 날 경기는 리그 1위팀인 부천 FC 1995를 맞아 성남 FC가 2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시축에 앞서 최민정은 "성남 FC 시축에 참가해 영광스럽고, 성남 FC도 승리의 기운이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짤막하게 소감을 남겼는데, 그것이 바로 적중한 셈입니다. 이날 경기 전 최민정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과 함께 싸인회를 열었는데, 시간 상 싸인을 다 받지 못했을 정도로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몇 달이나 지났음에도 인기가 식지 않았던 것을 보면, 올림픽에서의 임팩트가 상당했던 모양입니다.
- 2018년 5월 10일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에 출연했을 때 음치, 박치, 가사치임을 입증하였습니다. 혼자서 4번이나 틀리는 이광기급 맹활약을 선보였으며, 때문에 함께 출연했던 게스트 중 9소절 담당이었던 민유라는 정규 시도 내에선 단 1번도 불러보지 못했고, 6소절 담당이었던 이상화도 2번, 5소절 담당이었던 심석희도 3번밖에 못 불렀습니다.
- 커리어에 동메달이 거의 없습니다. 세계선수권 대회와 아시안 게임에서도 2개며, 위에 표에 나오지 않은 월드컵에서는 통산 동메달이 1개밖에 없습니다. 일단 결승에 진출하면 대부분이 1, 2등이고 순위에 못드는 경기는 거의 충돌로 인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경기가 간혹 있습니다. 넘어지지 않고 정상적인 경기로 4위 이하의 등수를 기록하는 경우도 매우 드물다.
- 10살이던 2007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부모님으로부터 공부와 운동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에 최민정은 일주일의 시간을 달라고 말했고 운동을 선택했습니다.
- 인터뷰에서 MBTI는 ISTJ라고 밝혔습니다.
- 별명은 갓민정, 민정초이, 초이민정, 얼음공주, 프리티걸 등이 있습니다.
- 팬 애칭은 초이스다.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인 꽉잡아윤기에서 시청자들이 최민정의 팬 애칭을 적어 본인이 가장 마음에 드는 팬 애칭을 정했습니다. 꽉잡아윤기에서 본인이 초이스라는 팬 애칭으로 정했다는 소식을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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