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아니까"대한민국의 방송인, 코미디언. KBS 공채 21기로 데뷔했으며, "미녀 코미디언"의 대명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요즘 코미디 실력도 출중한 미모의 현역 코미디언들도 많지만 김지민이 공채에 뽑혔을 당시에는 미모 자체가 화제가 되었고, 여전히 '대한민국 대표 미녀 개그우먼'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지민이 공채로 뽑혔을 때 외모 때문에 개그맨들이 난리가 났었고, 그만큼 예쁨 받는 후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인은 자신의 얼굴을 "개그우먼 치고 이쁜 얼굴"이라고 얘기합니다. 현재는 예능으로 전향했지만, 꾸준히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얼굴을 비춥니다.
2. 활동
2006년 '개그사냥' 으로 데뷔했습니다. 사실 학창시절에는 입담이 좋은 여학생에 지나지 않았을 뿐이었고, 개그사냥 오디션에 합격하기 전에는 평범한 미용사가 꿈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학교도 미용예술 전공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지인의 개그사냥 오디션을 도와주러 갔다 덜컥 합격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남녀 공동생활이 즐거워서 개그를 계속 하다가 남이 본인의 말과 행동에 웃어주는 게 행복해서 개그에 대한 꿈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 해 개그콘서트의 공채 코미디언 시험에서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 많은 개그 지망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하고 몇 번씩 떨어지는 걸 보면 특이한 케이스. 특히 김지민이 시험을 본 2006년엔 무려 8000명이 지원을 했고 11명을 뽑았다고 합니다. 개그사냥에서 연기했던 노처녀 캐릭터로 시험을 봤는데 뒷번호라 같이 들어간 최효종은 김지민의 개그를 보고 '저 여자는 뭔데 한 번을 못 웃기지?'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일화로는 개그맨 시험 당일 김지민은 테이블 소품을 까먹고 초면인 사람에게 빌렸다가 긴장한 나머지 시험장에 두고 와버려 못 돌려줬는데, 그게 다음 해 후배로 들어온 김준현이었습니다. 합격 후에 대부분의 신인 개그맨들이 몇 개월간 연수를 하고도 단역으로 코너에 들어가는 것과 다르게 한 달 만에 데뷔작인 연인에서 주연을 맡으며 사랑스러운 여자 연인을 연기하였습니다. '연인' 에 같이 출연했던 선배 유상무와 실제로 연인 관계로 발전하였으나 2011년 결별. 다만 이때 김지민은 유상무의 '오빠 기분 좋아졌어!'를 받쳐주는 역할에 지나지 않았고 뭣보다 재미를 터뜨리는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코너는 유상무의 교통사고로 막을 내리기 전까진 인기를 끌며 꽤 오래 갔고 유상무의 대사였던 "우리 지민이~" 역시 나름 유행어가 되면서 이름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2006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미남/미녀 코미디언의 한계였던 '안 웃긴다'는 문제를 넘기 힘들었고 김지민을 시점으로 미녀 개그우먼들을 많이 뽑기 시작해 하던 코너에서도 후배들에게 밀려났습니다.
결국 연인 코너 이후 한동안 개그콘서트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나중에 본인이 예능에서 밝히기로는 많은 동료들과 다르게 기다림 없이 바로 빛을 봤기 때문에 나태해졌지만 코너가 갑작스럽게 없어지면서 찾아온 무명시절이 연예인병의 치유제가 되었다고합니다. 무명 시절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뒤돌아보면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바쁜 날들이 소중하다는 걸 아는것 같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일을 하는 게 너무 기뻐서 9시쯤 뉴스로 복귀한 이후로 4일 이상 쉰 적이 없다고. 2008년 초에는 당시 연인이였던 유상무와 폭소클럽2의 '연애남녀'에 나왔고, 개그콘서트에서 김원효와 '내 인생에 작업 걸었네'라는 코너도 함께 했지만 두 코너 다 오래 가지는 못했습니다. 쉬는 동안 입사 동기이자 절친인 박나래와 인터넷 방송을 하며 팬도 꽤 모았지만 정작 팬미팅을 여니 1명 밖에 안 왔다고 합니다. 박나래와는 코미디쇼 희희낙락에서 '럭셔리'라는 코너도 함께 했고 두 사람 다 무명시절에 프로그램 자체도 시청률이 낮아 당시 화제는 안 됐지만 언젠가 다시 해보고 싶은 코너라고 합니다. 스펀지에서도 실험녀로 나왔었습니다. 그 외에도 간간이 방송에 나오긴 했지만 대부분 유상무의 여친으로 함께 출연하며 존재감은 거의 없었습니다.
무명 시절에는 방송 하나하나가 너무 간절해서 맹장이 터진 줄도 모르고 방송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2011년 본인이 서 있어야 할 개그콘서트를 TV로 보며 깔깔 웃고 있는 자신이 순간 너무 한심해서 코너도 없는데 무작정 회의실에 다시 출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길로 9시쯤 뉴스에서 '덜 떨어진 경제기자' 역으로 다시 개그콘서트에 복귀, 무식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본인이 한 번쯤 해보고 싶다고 말했던 무식 캐릭터였고, 3년 만의 개콘 복귀 코너여서 그런지 코너에 대한 애정이 많습니다. 전성기를 안겨준 뿜 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본인의 인생 캐릭터로 뽑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에 후배 박소영과 함께 무식 연기의 투톱으로 굳어졌습니다. 참고로 둘은 나중에 무식 캐릭터들을 합쳐보자며 '트러블 과외'라는 코너를 함께 짰지만 혹평에 통편집되었습니다. 이후 불편한 진실 코너에 조연으로 나왔다가 후배 김기리와의 연인인지 아닌지 의심할 정도의 농도 짙은 연기가 돋보이는 연인 역할로 대박을 터뜨렸고, 이후 거지의 품격에서 거지들의 불편한 행동을 여과없이 받아들이는 미녀 역할을 맡으면서 재기에 성공.
개그콘서트의 굵직한 꼭지 2곳에 출연하면서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김지민의 미모가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패딩 모델을 포함하여 몇 곳의 광고모델로도 활약하고 그 나름대로의 2번의 패션쇼 런웨이를 밟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세로 2012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이후 불편한 진실과 거지의 품격 코너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롱런하여, 서열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개그콘서트의 중요 개그우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013년 7월 런칭한 뿜 엔터테인먼트 코너에서는 김원효가 "이 드라마 누가 하냐. " 이러면 "그 드라마 제가 할게요~"라고 하면서 등장. "스토리 너무 괜찮네" 이러면서 멀쩡한 연기는 살 찐다며 거부하면서 정작 여성들에게 터부시될 만한 역할은 느낌 아니까 잘 할 수 있다고 하는 황당한 연기파 배우 역할을 맡아 호평받으며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하는 듯. 개그우먼 데뷔 후 최초로 자신의 유행어를 만들어냈습니다. 맨 마지막에는 김원효가 이 씬만 잘 해내면 된다고 하면 하면, 김지민은 거부하다가, 상대방이 미남배우라고 하면, 화색이 돈다.
이렇게 수정해서 촬영 들어갈게요~ 수고할게요~~ 이러면서 퇴장. 원래 이 코너에서 김지민은 김원효가 맡은 기획사 대표역이였는데 김대성이 여배우 캐릭터 설정을 잡아줬다고 합니다. 이 코너는 사실상, 김지민의 제2의 전성기를 보여주는 코너. 2013년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박지선에 이어 개그콘서트에서 두 번째로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 세 가지 모두 수상하였습니다. 수많은 여성 코미디언들이 개그콘서트의 성공을 계기로 타 방송사의 코미디언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하차하거나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하면서 어쩌다 보니 정경미에 이어 개그콘서트에 레귤러로 출연하는 여성 희극인들 중에서 동기인 김경아와 함께 '여자 서열 2위'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2013년 들어 정경미가 개콘에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면서 사실상 '여자 서열1위'가 되었습니다. 2013년 후반기부터는 예능에 간간이 얼굴을 비치더니 2014년부터는 본격적인 예능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보통 개그맨들이 예능으로 전향하며 개그콘서트를 관두는 것과 다르게 김지민은 개그콘서트와 예능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당시 KBS에서의 고정 프로그램만 라디오 게스트까지 포함해 무려 5개였습니다. KBS의 노예 특히 무명시절 재연배우로 나왔던 위기탈출 넘버원에 MC로 활동하며 진정한 인간승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수의 프로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이어갔습니다. 인간의 조건 '재능 공유하며 살기' 편에서는 바쁜 스케줄로 멤버들과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또 대학 시절 전공을 살려 뷰티 프로그램 MC를 자주 맡고, 본인의 이름을 건 뷰티 프로까지 진행했었습니다. 코미디언으로서는 상반기에는 사건의 전말에서 처음으로 예쁜 캐릭터를 버리는 분장을 했고, 후반기에는 쉰 밀회에서 김희애 패러디를 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4년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영자, 김준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성공하였습니다. 2015년부터는 꾸준히 여러 예능에서 활동 중입니다. 예능에서 일반 여성 패널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아이돌 패널들의 입지가 넓어진 최근에도 꿋꿋이 백종원의 3대천왕 고정 게스트가 됐습니다.
치고 빠지는 타이밍이 정확하고 반응도 좋은 편. 개그에 물 올랐다 볼 수 있겠습니다. SBS 수목드라마에 가면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2015년 말까지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다 나는 킬러다 종영과 함께 하차하며 완전히 예능으로 전향하였습니다. 여전히 개그에 대한 애정이 많고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개그콘서트에 봉숭아 학당으로 복귀했습니다. 그 후 김준호와 욜老 민박에서 노부부로 활약하다 2018년 5월 다시 하차했습니다. 2019년부터 코미디빅리그에 출연 중입니다. 개콘에 애정이 많던 편이였고 방송을 쉬는 동안에도 다른 곳으로 이적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의외의 행보라는 반응이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아무리 바빠도 개그는 놓지 말라는 김준현의 말이 인상 깊어 코빅에 또 도전하고 끊임없이 개그 무대에 선다고 밝혔습니다.
3. 개그스타일
무대에서 같은 개그를 해도 돌아오는 함성이 적었죠.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이 많았던 것 같아요. '쟤는 왜 개그맨이 예쁜 척을 해?', '왜 저렇게 멋을 내고 꾸며?'같은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그 시선을 깨는 데 정말 긴 시간이 걸렸어요. 토크쇼나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서 제 치부도 드러내고 ‘셀프 디스’도 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점점 편견 없이 봐주더라고요. 코스모폴리탄 인터뷰 中초반에는 원래 꿈이 코미디언이 아니라서 그런지 안 웃긴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해피투게더에선 신봉선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과거에는 희극인실 정수기보다 안 웃겼다고 했을 정도. 개그가 아닌 외모로 화제가 되는 게 코미디언으로서는 딜레마였다고 합니다. (2019년까지 출연한 23개의 코너에서 예쁜 역할만 20개였다고 합니다. ) 너무 웃기고 싶어 대머리 분장까지 하며 일부러 막 망가지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정작 사람들의 반응은 재미없어 하는 것도 아니고 "쟤 어떡해.
" 같은 측은한 시선으로 바라봐서 위축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녀 코미디언이 너무 망가지니까 안타까웠을 터. 정작 다른 동료 코미디언들이 김지민만큼 망가지지를 않는다 예쁜 얼굴과 평균적인 여성 체격을 가진지라 무엇을 해도 안 웃긴다는 것이 약점이지만 주연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이 탁월하고 특유의 정색 연기가 특징입니다. 불편한 진실 코너에서는 김기리와 함께 보여주는 정극연기 역시 일품. 주로 못난 역할을 하는 주연과 비교되는 역할을 맡아서 합니다. 외모때문인지 잘생긴 개그맨과 함께 연기할때 유난히 시너지가 좋고 코너도 인기를 끈다. 하지만 2013년부터는 개그 스타일이 바뀌며 본인의 캐릭터를 찾은듯 합니다. 이전까지는 받쳐주는 역할 담당이였지만 분장이나 몸으로 웃기는 것은 포기하고 오히려 외모를 살리면서도 싼티나는 캐릭터를 택하면서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보통 개그맨들은 관객이 안 웃으면 당황하지만 본인은 웃겨 본 적이 없었기에 뿜 엔터테인먼트에서 관객들이 빵 터지자 오히려 당황했다고 합니다. 뿜 엔터테인먼트 이후 김지민의 캐릭터 대부분이 못생긴 분장 없이 말빨로 웃기는 캐릭터고, 예능에서도 외모에 의존하지 않는 개그 스타일이 장점으로 작용하여 치고 들어가는 멘트로 웃기는 편입니다.
나는 킬러다에서는 슬랩스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유상무와의 결별 이후에는 연애 경험을 토대로 자학 개그를 펼치기도 합니다. 또한 개그콘서트 뿐만 아니라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상무, 혹은 그와 매우 절친한 사이인 옹달샘 멤버(장동민, 유세윤)와 함께 출연하면 높은 확률로 이 자학 개그가 등장합니다. 전 연인 언급을 꺼리는 전체적인 연예계 분위기와 상반되어서 그런지 시청자들에겐 쿨하다고 반응이 좋습니다. SBS 출신인 이용진도 코미디빅리그에서 유상무 면전에서 김지민 얘기를 꺼내며 엿 먹이는 개그를 선보였습니다. 한 번은 무한도전에 섭외되었지만 서로를 신경쓰며 거절했다고도. 개콘 900회 특집 때는 유상무가 암 투병으로 인해 출연하지 않았으며, 1000회 특집 때는 유상무가 출연했지만 김지민이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2016년 어느날 갑자기 외. 개. 인에 함께 출연해 이목을 끌었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 유상무가 통편집되면서 함께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예쁜 외모와 다가가기 쉬운 직업 때문인지 방송에서 남성 출연자와 엮이는 일이 다반사. 특히 이 분과 이 분. 그래서 그런지 예능에 출연하면 스캔들이 많이 언급됩니다. 한때 그것 때문에 악성 찌라시까지 돌아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다수의 예능에 나와 러브라인은 예능적 재미를 위한 콘셉트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4. 이야기들
성격이 꾸밈 없이 털털하고 진솔합니다. 동성보다는 이성과 친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동료 개그맨들의 말로는 도도한 외모와는 다르게 순하고 착한 성격이라고 합니다. 말투가 다정하고 남을 잘 챙겨주는 성격이라 남성 개그맨들의 오해를 가끔 산다. 또 장난을 치면 반응이 재밌어서 놀림을 많이 당하기도 하는데, 그것 때문인지 희극인실 내에서 선배이지만 권위가 거의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요리 잘 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합니다. 수미네 반찬 방송에 출연해서 동해시 출신답게 해물 요리를 보조 했습니다.
수준급의 게임 플레이 실력이 있어서인지 개그맨들과의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에서 송병철을 제압했을 정도였으며, 온게임넷 예능에서도 유상무와 같이 출연하여 어느 정도 스타크래프트를 잘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여성에게 흔하지 않은 취미라 그런지 개그맨 게임 대회 사진을 보면 보통 홍일점입니다. 참고로 종족은 프로토스다.
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합니다. 비행소녀에서 역시 롱보드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 과거 SNS를 보면 스노보드도 잘 타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그맨 골프단 개골개골의 멤버입니다.
고등학생 3학년 때까지 한국화를 그렸으며, 대회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취미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개그맨들 사이에서 드라마 광으로 소문 날 정도로 많은 드라마를 시청 한다고 합니다. 덕분에 개그콘서트의 불편한 진실 코너 방송의 개그 소재도 창출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야간 자율 학습 시간을 빼 준다는 어머니의 말에 우연히 미용 기술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한 달 만에 본 미용사 시험에서 자격증을 취득하였다고 합니다. 개그맨 공채 시험도 우연히 응시하였다 합격한 것과 마찬가지.
2014년 10월 30일 방송의 해피투게더에서 차 안에서 화장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미용 전공답게 손 움직임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무명 시절 씁쓸한 과거가 있었는데, 어느 걸그룹 팬 사인회 행사에서 MC 진행을 하게 되어 그 때 김지민이 당시 개그콘서트를 말하며 자기 소개를 하는데, 그중 한 멤버가 '저, 개그콘서트 즐겨 보는데, 언니는 얼굴을 본 기억이 없는데요. ' 라고 팬들 앞에서 말한 것 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같이 출연한 김나영과 MC인 김신영이 그 걸그룹이 누구냐고 묻자, 인원수를 말하면 딱 알 것 같으니까 말할 수가 없다고 얼버무렸는데, "자신이 초창기 신인이었던 2006년에 신인이었다", "2006년 자신이 반짝했던 시기에 자신이 행사 mc를 봤는데 자신의 대기실까지 와서 인사를 했던 친구들이다" 까지만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기사화까지 되었습니다.유력 용의자로 데뷔 초 개콘을 방문했던 소녀시대가 지목되었고, 넷상에선 시기랑 같다 다르다로 한창 시끄러웠는데, 네티즌들의 수사 결과, 한 사진이 발견되었고 해당 행사는 소녀시대의 2009 멜론 뮤직 어워드 meet & green 이벤트성 팬미팅이었으며, 실제로 저 팬미팅의 당첨 인원은 10여 명이었습니다. 김지민이 일부러 해당 걸그룹에게 피해를 줄까 염려되어 시기를 돌려 말한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소녀시대가 확실시 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여러번 시기에 대해 물었으나 2006년 데뷔, 신인시절 등으로 소녀시대와는 다르게 말한 점, 현장에서의 투표로 결정되는 이벤트성 팬미팅이었지만 걸그룹 팬미팅이라는 것을 알고 갔다고 말한 점 등... 김지민이 일부러 틀리게 말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발언이 많기에 정확한 진실은 나오지 못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한국스마트카드의 고속버스 모바일 승차권 및 티머니 교통카드 시스템인 E-Pass의 모델로 선정 되었습니다.
2016년 개밥 주는 남자 시즌 1에 출연 한 걸 계기로 반려견을 입양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두 마리의 장모 치와와를 키우는 중 입니다. 이름은 자신의 유행어 단어 중 ' 느낌 '과 입양 당시 이름을 그대로 쓴 ' 나리 '. 평소에 유기견 보호에 관심이 많고 방송에서 동료 개그맨 박성광과 함께 봉사를 가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2017년 7월 1일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부친상 이후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가 나중에 어머니를 위한 집을 직접 지었습니다. 동해바닷가에 위치한 오션뷰 단독 주택이라고.
혀가 코에 닿습니다.
이상형은 착하게 생긴 사람으로, 연예인 중에는 차태현이라고 합니다. 연애 스타일은 일을 놓을 정도로 남자 친구에게 올인 하며, 한 사람을 좋아하면 끝까지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밝혔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YB의 팬이었습니다. 중학생 때에는 강원도 망상 해수욕장에서 열린 YB의 공연을 보러 갔는데, 경호원이 본인을 막아서자 윤도현이 그 모습을 보고 경호원에게 ' 막지 말아라. 싸인도 해드리겠습니다. ' 라며 친절하게 대했던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합니다. 이 일화를 윤도현 역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개그우먼 데뷔 후에도 콘서트에 간 사진을 올렸습니다.
BMW X3의 오너다. 참조, 참조, 얼간 김준호 누가 더 귀엽나? 얼간이의 분장쇼 화난 튜브!! 김지민과 함께 하는 특수 분장 맨 끝 장면
커피를 많이 마시고 그중에서도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동료들의 말에 의하면 회의에 늦어 머리카락을 말릴 시간이 없어도 꼭 커피는 들고 나타난다고 합니다.
소식가로 유명합니다. 도시락 하나를 하루종일 먹을 정도라고 합니다.
2022년 4월 3일 개그콘서트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김준호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과거 김지민이 세바퀴에 출연하여 김준호가 공백기에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언급한 적 있으며 그 이후에도 선후배로 좋은 관계를 가지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단, 기사에는 김준호에게 김지민이 힘이 되었다는 소속사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서로 나이 차이가 9년이나 나긴 하지만, 둘 다 20대도 아니고 나이가 제법 있는데다 김준호도 김지민도 평소 이미지가 좋았어서 김준호와 김지민 둘다 축하해주는 여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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