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환일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86학번)를 졸업하였습니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외교통상부,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하였으나 1999년 경찰공무원 고시특채전형에 지원하여 경정에 특채되었습니다. 총경 때는 서울용산서장, 경찰청 외사기획과장, 인사담당관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경무관으로 승진하여 부천원미경찰서장, 경찰청 치안정책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중앙경찰학교장을 역임하였습니다. 2018년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시절,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관련 경찰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2020년 7월 경찰 인사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하였습니다. 2021년 1월, 경기북부청장으로 전보되었습니다. 2021년 12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22년 6월 인사에서 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차장으로 전보되었습니다.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시절에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수사 전담 태스크포스(TF)'의 팀장을 맡았습니다.
2022년 8월 10일, 윤희근 신임 경찰청장이 취임하면서 치안정감 보직인 경찰청 차장 직책이 공석이 되면서 후임 차장으로 승진하였습니다. 경찰청 차장 시절에는 경찰 4대 현안을 논의할 경찰제도발전 태스크포스(TF)의 단장을 맡았습니다. 2022년 12월 28일,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전보되었습니다. 2023년 3월 26일,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내정되었습니다.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대통령실은 인선 논의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으며 27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27일 임명되었으며, 공식 임기는 29일부터 시작합니다. 우 내정자는 “국가수사본부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경찰수사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3만5천여 명의 수사 경찰과 함께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3. 이야기들
장윤선 기자가 KBS1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 시사에서 우 내정자가 검찰 사무관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청은 "우 청장이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검찰 5급 사무관으로 일했다는 글이 인터넷에 돌고 있는 것 같다"며 "전혀 아닙니다. 행시 합격 이후 총무처 수습 사무관 1년, 국정원에서 3년 2개월 근무하고 경찰에 1999년 경정 특채로 들어왔다"라며 해당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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