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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모든것을 정리해 보다

by 생생기자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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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출생
1988년 9월 29일 (34세)
뉴 사우스 웨일스 울런공
국적
 
호주
 
 
행정구
 
거주지
뉴 사우스 웨일스 울런공
신체
168cm / 66kg / 182cm
종합격투기
전적
28전 26승 2패
13KO, 3SUB, 10판정
1KO, 1판정
링네임
The Great
등장곡
Men at Work-Down Under
UFC 랭킹
페더급 챔피언, P4P 2위
주요 타이틀
Cage Conquest 초대 웰터급 챔피언
Roshambo MMA 초대 웰터급 챔피언
Roshambo MMA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AFC 초대 페더급 챔피언
PXC 초대 페더급 챔피언
Wollongong Wars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UFC 5대 페더급 챔피언
기타
Roshambo MMA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1회
AFC 페더급 타이틀 방어 1회
UFC 페더급 타이틀 방어 5회 (현재)

1. 소개

 

호주 국적의 現 UFC 페더급 종합격투기 선수.
현 UFC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P4P랭킹 2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2. 전적

 

  • 주요 승: 제이미 멀라키, 카스야 유스케, 히로타 미즈토, 셰인 영, 제레미 케네디, 대런 엘킨스, 채드 멘데스, 조제 알도, 맥스 할로웨이(3), 브라이언 오르테가, 정찬성, 야이르 로드리게스
  • 주요 패: 코리 넬슨, 이슬람 마카체프

 

3. 커리어 초창기

 

북마케도니아 베란치 출신 아버지와 그리스 출신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난 볼카노프스키는 어린시절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을 수련했으며 12세땐 자국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14세부터 레슬링을 그만두고 럭비를 시작했습니다.
포지션은 프론트 로우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피니셔작업자로 일했었습니다.
호주의 세미프로리그인 그룹 7 럭비 리그 워릴라 고릴라스에 입단해 2010년 리그 베스트플레이어에게 수여하는 믹 크로닌메달을 수여받았고 2011년 프리미어십 우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에도 기여해 맨 오브 마치어워드에 선정되었습니다.
종합격투기는 14세때부터 관심이 있었고 UFC PPV경기를 VHS비디오를 빌려 관람했었습니다.
22세때 럭비시즌이 종료된 이후 고향인 울런공에 있는 Freestyle Fighting Gym에서 처음으로 종합격투기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아마추어 경기를 미들급에서 치렀고 97kg에 달하던 몸무게를 더 낮춰 웰터급에서 뛸수있을 정도까지 감량했습니다.
아마추어 전적은 4승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그 후 2011년 하반기 럭비를 그만두고 종합격투기에 집중했습니다.
2012년 프로로 전향해 웰터급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3연승을 거두고 두 단체의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4전째 AFC 웰터급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코리 넬슨을 만나 3라운드 헤드킥이후 펀치러시로 TKO패로 커리어 첫 패배를 맛봤습니다.
그 후 타이거 무에타이와 시티 킥복싱에서 전지훈련을 반복했습니다.
AFC에서 1승을 거두고 라이트급으로 하향했으며 또 페더급에서도 경기를 치르며 라이트급, 페더급을 오가며 10연승을 거두며 13승 1패의 전적을 기록했습니다.

 

4. UFC

 

10연승이후 2016년 하반기에 UFC와 계약했습니다.

 

5. vs. 카스야 유스케

 

UFC Fight Nght 101에서 카스야 유스케와 맞붙었습니다.
경기 초반 타격으로 밀어붙이며 더블렉으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습니다.
탑포지션에서 파운딩연타를 날렸고 카스야는 레그락을 시도했으나 볼카노프스키의 파운딩에 실신하며 2라운드 KO승을 거뒀습니다.

 

6. 페더급

 

카스야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더급으로 하향한다고 했으며 페더급으로 하향했습니다.

 

7. vs. 마이클 퀴뇨네스 (불발)

 

UFC Fight Night 105에서 마이클 퀴뇨네스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퀴뇨네스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었습니다.

 

8. vs. 히로타 미즈토

 

UFC Fight Night 110에서 히로타 미즈토와 맞붙었습니다.
클린치이후 던진 앞손훅으로 히로타를 넉다운시킨후 피니시직전까지 몰았으나 히로타가 업킥과 50/50가드로 대응하고 이스케이프에 성공해 피니시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레슬링과 더티복싱으로 전 라운드를 압도하며 30-27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9. vs. 제레미 케네디 (불발) → 움베르토 반데나이 (불발) → 드렉스 잠보앙가 (불발) → 셰인 영

 

UFC Fight Night 121에서 제레미 케네디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케네디가 등 부상으로 이탈했고 UFC 데뷔전을 치르는 페루의 움베르토 반데나이로 교체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데나이도 이탈해 드렉스 잠보앙가로 교체되었으나 잠보앙가의 비자문제로 인해 셰인 영이 급하게 투입되었습니다.
150파운드 계약체중으로 경기를 치렀습니다.
경기는 볼카노프스키가 케이지 클린치와 더블렉으로 영을 여러번 테이크다운시켰으며 파운딩으로 리드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10. vs. 제레미 케네디

 

UFC 221에서 원래 예정되있었던 제레미 케네디와 맞붙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압박했고 2라운드 더블렉으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하프가드 포지션에서 안정적으로 파운딩과 엘보연타를 날렸고 2라운드 종료 3초전 심판이 스탑선언을 하며 TKO승을 거뒀습니다.

 

11. vs. 대런 엘킨스

 

2018년 2월 11일 아이다호주 보이시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33에서 베테랑인 대런 엘킨스와 맞붙었습니다.
경기 내내 잽과 풋워크로 부지런하게 압박하다가 오버핸드로 2번의 넉다운을 얻어냈으며 길로틴 초크까지 노렸습니다.
엘킨스도 뒷심을 발휘했지만 경기를 뒤집는데는 무리였고 30-27, 29-28, 29-28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12. vs. 채드 멘데스

 

UFC 232 메인카드 첫 경기에서 한때 페더급의 2인자였던 멘데스와 메인 카드 첫 경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멘데스는 2년간의 공백 기간 끝에 복귀하는데도 배당률에서 탑독이었고 볼카노프스키는 자연스레 언더독이 되었으며 격투기 팬들의 예상도 멘데스가 승리를 가져간다는 예상이 더 많았습니다.
채드 멘데스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의 모습.
1라운드는 멘데스의 타격과 레슬링에서 밀리는 분위기였고, 2라운드 초반에는 멘데스의 강펀치에 볼카노프스키가 잠시 다운되며 그로기에 몰렸지만 이후 테이크다운을 두 번이나 성공시키는데 체력을 쓰고 눈 데미지도 있는 멘데스를 밀어붙이더니 앞손 리버샷 오른손 훅 콤비네이션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UFC에서 6연승을 달성했습니다.
경기 직후엔 의외의 결과라는 평이 많았으나, 이후 알도, 할로웨이와의 경기를 본 격투기 팬들은 멘데스가 제일 잘 싸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13. vs. 조제 알도

 

강자들을 연달아 잡으며 랭킹이 컨텐더급까지 올라가자, 브라질에서 열리는 UFC 237에서 페더급의 옛 제왕인 알도와 3라운드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볼카노프스키처럼 단신의 레슬러들은 알도에게 상성이 좋지 않은 데다가 멘데스와의 경기에서도 고전하는 모습이 있었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평가되어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알도가 무난한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볼카노프스키는 테이크다운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것 대신에 타격과 유효타 내기 운용으로 알도에게 맞섰습니다.
활발한 스텝과 경이로울 정도로 빠른 핸드스피드로 알도의 주무기인 로우킥과 라이트를 봉쇄하고 오히려 로우킥의 강자로 평가받던 알도에게 로우킥을 많이 맞췄으며 뛰어난 레슬링 압박을 보였고 근접전에서도 알도의 패턴을 잘 간파하여 큰 공격들은 피하고 카운터를 여러 차례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체력이 떨어진 알도를 펜스에 몰아넣고 계속 괴롭힌 결과, 유효타에서 우위를 점하며 레전드 알도를 판정으로 꺾었습니다.

 

14. vs. 맥스 할로웨이 (타이틀전)

 

12월 15일 UFC 245에서 페더급에서 14연승을 달리고 있는 챔피언 할로웨이와의 타이틀전이 확정되었습니다.
초반 탐색전의 양상으로 가려는 할로웨이에게 카프킥, 허벅지, 무릎에 얹히는 레그킥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집어넣어 초반 1-2라운드 분위기를 완벽하게 가져가며, 할로웨이 특유의 리듬과 볼륨펀치를 봉쇄하였습니다.
이후 3라운드 역시 뭘 하려는 할로웨이에게 안면에 여러 차례 타격을 맞추면서 타격의 우위를 가져갔고, 4,5라운드 원래 평소의 스타일대로 어떻게든 경기를 진행하려고 한 할로웨이에게 맞붙을 놓으며 유효타에서 우위를 가져갔습니다.
스텝을 활용한 인앤아웃과 빠른 펀치에 할로웨이를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한 수준으로 5라운드 내내 유효타수, 대미지에서 모두 압도하며 만장일치로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알도, 할로웨이라는 페더급의 두 레전드를 완봉한 만큼 이제 실력에는 이견이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15. vs. 맥스 할로웨이 2 (1차 방어전)

 

첫 타이틀 방어전으로 2020년 7월 UFC 251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리매치가 확정되었습니다.
1라운드: 레그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분위기를 잡으려 했으나, 기존의 경기 스타일을 포기하고 오히려 킥복싱을 시도하는 할로웨이에게 당황하여 탐색전을 펼칩니다.
1라운드 내내 유효타는 꽤 비슷하게 가져가려 노력했으나 1라운드 끝나기 직전 할로웨이의 뒤차기에 복부를 맞은 후 얼굴에 하이킥을 맞아 잠깐 다운되며 1라운드를 할로웨이에게 내줍니다.
2라운드: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간다.
할로웨이가 킥을 찰 때 카운터를 명중시키기도 했으나 유효타에서 밀렸고 어퍼컷을 맞고 잠깐 다운되기도 하였습니다.
2라운드 또한 할로웨이에게 내주었습니다.
3라운드: 2라운드를 모두 할로웨이가 가져가자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며 갑작스러운 클린치 공격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할로웨이가 잘 빠져나왔고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양쪽 모두 임팩트 있는 공격은 없었습니다.
중계화면에는 할로웨이가 24:28로 근소하게 유효타를 앞서는 걸로 나왔으나 이후 UFC 공식 사이트에서는 볼카노프스키가 25:15로 더 많은 유효타를 기록했다고 표기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선수들이 빠르게 주고 받는 타격들을 인간의 눈으로 집계하는거다 보니 생중계때 소개된 스텟과 공식 스텟이 다른 경우들이 있습니다.
3라운드를 풀로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볼카노프스키의 유효타가 더 많고 역시 생중계 화면보다는 UFCstats이 정확해 보입니다.
하지만 임팩트 있는 타격은 둘 다 없었기 때문에 보는 이에 따라 할로웨이가 이겼다는 반응도 나온 것.
유효타로 본다면 볼카노프스키가 3라운드를 가져갔지만, 할로웨이가 중앙 점유를 더 많이 했기 때문에 3라운드를 가져갔다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4라운드: 3라운드처럼 적극적으로 공격했으며 조금씩 자신의 페이스를 끌어올립니다.
그러나 할로웨이도 만만치 않았고 할로웨이에게 카운터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포인트로 앞섰고 시간을 끌기 위해 클린치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할로웨이가 빠져나옵니다.
더 많은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4라운드를 유리한 분위기로 가져오는 데 성공합니다.
5라운드: 할로웨이가 초반 라운드처럼 자신을 압박하였고 몇 번 공격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클린치를 통해 할로웨이의 체력을 빼는 데 성공하였고 자신이 다시 분위기를 가져옵니다.
게다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습니다.
할로웨이가 금방 일어났지만 다시 클린치를 시도했고 이번에도 할로웨이는 빠져나옵니다.
체력이 바닥난 할로웨이를 상대로 포인트를 쌓아나갔고 할로웨이와 클린치한 상태에서 다시 테이크 다운에 성공합니다.
5라운드는 자신이 확실히 가져갔습니다.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고 치열한 전투를 벌여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었지만 판정논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3차전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데이나 화이트조차 이 판정과 채점표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으며 심지어 "우리는 잘못된 판정을 받아들였습니다.
이것에 대해 알아봐야겠습니다.
"라고 할 정도로 불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기사미디어 판정에서는 할로웨이 승 18곳 볼카노프스키 승 9곳으로 할로웨이가 앞섰습니다.
3라운드가 누구 승인지 애매하단 말이 많습니다.
UFC에서 공식 집계한 경기 지표를 보면, 분명하게 볼카노프스키가 3, 4, 5라운드에서 유의미하게 더 많은 유효타를 기록했습니다.
편파판정이 아니라 두 선수 모두 잘 싸웠지만 볼카노프스키가 간발의 차로 승리한 경기입니다.
인터뷰 때 할로웨이를 5라운드 안에 끝낼 것이라고 했는데 호언장담한 것과는 달리 예상치도 못하게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물론 이런 식의 호언장담은 할로웨이도 했고 선수들끼리 하는 흔한 도발 멘트긴 합니다.
기사.

 

16.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2차 방어전)

 

한국 시각으로 2021년 3월 28일 열리는 UFC 260의 코메인 이벤트로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3월 21일, UFC Fight Night 중계 중 볼카노프스키의 동료가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타이틀전을 연기하는 것으로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2018년 이후 진행되지 않았던 TUF 시리즈가 재개되며 오르테가와 같이 코치로 선임되었고 2021년 9월 26일 UFC266에서 오르테가와 2차 방어전이 열렸습니다.
오르테가와의 명경기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으며 챔피언 자리를 지켰습니다.
시종일관 타격으로 오르테가를 압박했고, 오르테가의 3라운드 때 순간적인 서브미션 시도(레프트 잽-길로틴 초크, 트라이앵글 초크, 아나콘다 초크)를 모두 풀어내는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심지어 길로틴 초크 같은 경우는 매우 정확하게 들어가서 볼카노프스키도 그대로 벨트를 뺏기는 줄 알았다고 후에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볼카노프스키의 승리에 대한 열정과 단단한 정신력을 알 수 있는 장면.
채점 결과는 49-46 50-44 50-45로 압도적인 볼카노프스키의 승리.
관중석에서는 일방적으로 오르테가를 응원하는 분위기였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스스로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맥스 할로웨이와의 2차전이 워낙 접전이었기에 생긴 판정 논란 때문에 할로웨이 팬들에게 가짜 챔프라는 말을 듣기도 하던 볼카노프스키였지만 이번 경기로 진정한 챔피언의 자격을 보여주며 이미지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실력에 비해 인지도와 인기가 낮았던 볼카노프스키였지만, 이 경기로 인지도와 인기가 꽤나 상승했습니다.
30만 언저리에 불과하던 인스타 팔로우가 50만을 넘겼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 UFC 공식 랭킹에서 P4P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

 

17. vs. 맥스 할로웨이 3 (불발) -> 정찬성 (3차 방어전)

 

캘빈 케이터,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연달아 꺾은 할로웨이와 UFC 272에서 3차 방어전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할로웨이가 부상 악화로 인해 아웃되었습니다.
대타로 정찬성을 트위터로 콜했으며, 이에 정찬성은 인스타그램에 Of course.
라고 답변, 4월 10일 UFC 273 메인이벤트에서 정찬성과의 3차 방어전이 확정되었습니다.
해외 전문가들과 국내 전문가들 대다수가 볼카노프스키의 승리를 예상하였으며, 배당률이 -800까지 벌어질 만큼 압도적인 페이버릿으로 평가받았습니다.
4월 10일 UFC 273에서 열린 타이틀 방어전에서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빠른 스텝과 펀치 스피드를 활용해 경기 초반부터 정찬성에게 많은 유효타를 만들어냈고, 정찬성이 카운터를 포기하고 맞불을 놓으려 달려들면 날카로운 테이크다운으로 끊어내는 등, 완벽하게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탑 포지션에서 파운딩하며 끝난 3라운드는 정찬성이 일어나기도 힘겨워 했을 정도.
그리고 4라운드 원투 연타에 정찬성이 그로기 상태에 빠지자 허브 딘 심판의 선수보호 차원의 경기 종료 선언으로 TKO로 승리.
냉정하고 스마트한 경기력으로 왜 자신이 챔피언의 자리에 있는지를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정찬성이 인터뷰를 마치고 끝내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자 등을 돌리고 차분히 기다려주는 매너를 보여주었고,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정찬성을 리스펙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때 볼카노프스키를 보면 정찬성에게 동양식으로 고개까지 꾸벅 숙이며 인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매너있는 모습이 많은 국내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외국 방송에서 정찬성을 페더급에 레전드로 칭하면서 한 번 더 리스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https://www.
youtube.
com/watch?v=D4o_GUHQTe0 한편 다음 상대로는 부상을 완치한 맥스 할로웨이와의 3차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18. vs. 맥스 할로웨이 3 (4차 방어전)

 

 

 

19. vs. 이슬람 마카체프 (라이트급 타이틀전)

 

 

 

20.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5차 방어전)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패배함에 따라, UFC 284의 코메인 이벤트였던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조쉬 에밋을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오른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UFC 290에서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1라운드 스탠딩에서 탐색전을 가진 후 야이르의 킥을 정확히 캐치해 그라운드로 끌고갔습니다.
2라운드 역시 야이르를 테이크다운 시킨 후 강력한 파운딩으로 야이르를 피투성이로 만들었습니다.
3라운드는 의도치 않게 버팅을 하여 허브딘 심판에게 주의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야이르의 킥이 살아나며 킥을 조금씩 허용한 볼카노프스키였지만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으며 되려 야이르의 킥 타이밍에 강력한 카운터를 먹여 야이르를 그로기로 몰았습니다.
이후 케이지에 몰린 야이르를 뽑아들어 테이크다운 시킨 후 광폭한 파운딩으로 3라운드 4분 19초 TKO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인터뷰에서는 팔 부상이 있어 수술을 할 것을 알렸으며, 역시 라이트급 벨트에 관심이 죽지 않았음을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볼카노프스키를 콜아웃한 상승세의 신예 일리아 토푸리아에 관해서도 정리하겠다며 반응하였습니다.

 

21. 파이팅 스타일

 

육각형 올라운드 파이터로 진화를 이뤄낸 파이터로서 독보적인 성실함과 파이팅 능력을 통해 타격전이든 그래플링 싸움이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로,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지만 경기에서는 타격에 좀 더 집중하는 스타일입니다.
현재 페더급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The Great.
다른 선수과 차원이 다른 타격 능력과 수싸움을 자랑합니다.
맥스 할로웨이를 타격에서 압도하고 그래플링은 라이트급 최강의 그래플러인 이슬람 마카체프의 레슬링을 방어해내며 적당히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받던 레슬링 조차 페더, 라이트 두 체급을 통틀어 탑급으로 진화시켰습니다.
이렇게 현재의 기량은 사이즈를 제외하면 MMA 웰라운더의 최종형태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우선 볼카노프스키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인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빠른 풋워크.
두 번째, 빠른 핸드 스피드.
세 번째, 높은 회복력과 미친듯한 심폐지구력.
네 번째, 뛰어난 두뇌 싸움과 상대 맞춤형 전략.
볼카노프스키는 이 장점을 극한으로 활용합니다.
먼저 빠른 풋워크는 볼카노프스키에게 '어디서 싸울 것인가' 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여기서 싸워야 되겠다' 싶으면 빠르게 치고 들어가며, 이제 빠져야 겠다 싶을 때 잽싸게 빠져 나옵니다.
빠른 핸드 스피드는 볼카노프스키가 '여기서 싸워야겠다' 라고 결정했을 때 선제 공격권을 가져다 줍니다.
또 다른 선수가 2 대를 때릴 때 3 대를 연계할 수 있게 해주며 후술할 볼카노프스키의 진정한 장점인 미친듯한 셋업 능력에 이바지합니다.
뛰어난 심폐지구력은 볼카노프스키가 저렇게 빠른 스텝을 5 라운드 내내 활용하면서도 지치지 않게 해주며, 좋은 회복력은 단신 선수인 볼카노프스키가 인 앤 아웃 움직임을 반복하며 5 라운드 경기 중 한 두 번은 터질 수 밖에 없는 빅 샷을 맞았을 때 버틸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강점인, 파이트 두뇌를 통해 볼카노프스키는 매우 다양한 타격 패턴과 셋업을 상대에 따라 다르게 들고 나옵니다.
현대 MMA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타격 셋업입니다.
더 이상 미르코 크로캅의 하이킥이나 댄 핸더슨의 오버핸드마냥 뛰어난 비장의 무기 하나로 타격을 지배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닙니다.
뛰어난 타격을 가진 것 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어떻게 그 타격을 맞출 수 있는 지, 자신의 비장의 무기를 맞출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는 것이 타격 셋업입니다.
휘태커의 상징과도 같은 잽-스트레이트-하이킥 콤보를 통해 타격 셋업에 대해 짧게 설명해주는 영상.
보면 알다시피 하이킥을 맞추기 위해 잽-스트레이트로 하이킥을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상대를 몰아넣고, 또 상대가 이 콤보에 반응하도록 만들기 위해 잽과 스트레이트를 경기 내내 시전합니다.
결국 타격 셋업이란 건 상대가 내 비장의 무기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만드는 일종의 연막 작전인데, 이 패턴이 다양하면 다양할 수록 좋겠지만 반대로 가짓수가 늘어날 수록 하나의 패턴을 연습할 시간이 줄어들기에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떨어지기에 선수마다 자주 사용하는 패턴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 말한 휘태커의 잽-스트레이트-하이킥 콤보가 대표적.
그런데 볼카노프스키는 이 타격 셋업의 가짓수가 정말 미친 듯이 많고, 또 완성도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한 번 쓴 타격 셋업과 패턴을 평생 안 쓰는 것 처럼 보일 정도.
역시 좀 과장되어 있지만 매 경기 시도하는 매 타격 시도의 패턴과 셋업이 다른 수준입니다.
유튜버 격과사전이 볼카노프스키 대 오르테가의 경기를 리뷰하는 영상.
이를 보면 볼카노프스키의 타격 셋업이 왜,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셋업의 가짓수도 가짓수지만 고등사고없이 단순히 암기해둔 패턴을 하나씩 활용하는 게 아니라 그 수많은 패턴 중에서 이 상황에 맞춰 최적의 셋업이 무엇인 지 생각하고 반사적으로 선택을 해낸다는 것이 기술적인 체화에 있어서 독보적인 수준임을 입증합니다.
약점이라고 할게 딱히 없지만 굳이 뽑아보자면 우선 종합적인 능력은 뛰어난데 KO파워와 같은 상대에게 매우 위협적인 무기는 없다는 것.
위에서 분석한 것처럼 레슬링이 명백히 뛰어난 채드 멘데스에게는 테이크다운을 계속 허용했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카드의 미친 듯한 다양성과 그걸 다 외워두고 순식간에 가장 적합한 걸 골라내는 판단력이 장점이지, 은가누의 펀치파워 같은 상대의 웬만한 카드를 다 뭉개버릴 수 있는 뛰어난 카드 한 장을 들고 있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경기에서는 화끈한 한 방이 터지는 게 아니라 상대가 내미는 수에 계속 더 나은 수를 보여주며 서서히 잠식해나가고 무너뜨리는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서 현재의 상대방을 잠식해나가는 그 모습이 너무 압도적이고 일방적이어서 상대방이 전의를 상실하게 만드는 모습은 볼카노프스키의 강력함이자 무시무시함입니다.
과거에는 파워에 비해 타격 스킬이 다소 단조롭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시티 킥복싱과 타이거 무에타이에서의 훈련으로 매 경기마다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서 뛰어난 웰라운드 파이터로 변신했습니다.
채드 멘데스를 상대로 펀치로 역전 KO승을 거뒀고, 로우킥의 달인 조제 알도를 상대로 도리어 로우킥으로 알도의 다리를 난타한 끝에 승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알도전에서 볼카노프스키의 뛰어난 전략 수행 능력과 스마트한 경기 운영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5 라운드 동안 인앤아웃으로 할로웨이를 밀어붙일수 있는 체력과 스텝을 가지고 있어 레슬링을 제외해도 기본적인 타격 스킬 자체가 체급 내에서 일류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완성된 챔피언의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자신보다 신장과 리치가 훨씬 긴 오르테가를 상대로 무려 아웃복싱을 시전하며 수준이 다른 킥복싱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르테가의 주짓수를 경계해 레슬링을 거의 봉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신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킥과 펀치를 오가는 거리조절 능력을 보여주며 완벽하게 압도했습니다.
그러니 볼카노프스키를 단순히 레슬러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레슬링 또한 하나의 옵션으로서 상대와 수싸움을 겨루는 것이 그의 가장 큰 파이팅 스타일입니다.
대쪽같은 성격처럼 경기에서도 사전에 세운 전략을 무척 충실히 수행하는 경향을 보이며, 벤텀급의 페트르 얀이 하는 것과 같이 임기응변 성이 강한 변칙적인 기술들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도 코치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 사전 전략에 집중하는 타입입니다.
안정적인 스타일을 갖고 있고 KO 욕심도 부리지 않는 편.
특히 타이틀전에서 줄곧 포인트 게임 전략을 밀어온 탓에 인기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압도하는 그 실력은 인정받아 단 2차 방어 만에 P4P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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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야기들

 

마케도니아, 그리스 혼혈 출신 호주 이민자다.
원래는 럭비선수였고 실제로 체중이 거의 100kg에 육박했었는데, 타 아마추어 MMA 단체에서 미들급 체중까지 감량하고 나서는 프로 단체에서 웰터, 라이트, 페더까지 차례로 체급을 내리는데 성공했고 UFC 무대에선 데뷔전에선 라이트급으로 출전했지만 그 이후로는 계속 페더급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 댄 후커와 같은 뉴질랜드의 시티 킥복싱 소속입니다.
종종 태국의 타이거 무에타이에서도 훈련합니다.
두 사람이 경기를 할 때면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열렬한 응원을 보냅니다.
이는 아데산야와 후커도 마찬가지.
TUF에서 팀 볼카노프스키의 선수들이 팀 오르테가에게 4연속으로 패배하며 명성이나 실력에 비해 가르치는 데에는 소질이 없다는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오죽하면 은퇴한 후 지도자 말고 농사나 지어야 한다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였으나, 이후 팀 오르테가에게 4연속으로 승리하여 4:4 동률을 맞추면서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정찬성이 유튜브에서 밝힌 바로는 자신의 도발에 실제로 만났을 땐 오히려 감사를 표했다고.
자기가 챔피언 치고도 인기가 없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 때문인지 오르테가 전에서도 트래시 토크를 시도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였습니다.
다만 경기 후 인터뷰를 보면 진심으로 하는 것은 절대 아닌 듯 합니다.
상남자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달변가다.
기가 치카제가 켈빈 케이터를 무시하며 케이터와의 매치업에 불만을 표출하며 볼카노프스키를 콜하는거에 대해 대응을 안하고 있다가 막상 케이터에게 처참할 정도로 관광패해놓고서는 그러고도 자신이 볼카노프스키를 이길 유일한 선수라고 주장하자 볼카노프스키는 "2년이나 쉬다 왔거나 혹은 은퇴를 선언해놓고 새치기를 하려는 선수들보다 부지런히 경기를 뛰며 상위랭킹을 유지한 선수를 내가 택하는 게 당연한 것이며 랭킹 8위에 불과한 치카제가 5위인 케이터를 설령 잡았다해도 자신과 붙을 명분은 없으며 바로 윗단계 랭커나 컨텐터를 잡아야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카제에게 팩폭을 날렸습니다.
유튜브를 합니다.
요리 영상과 경기 리뷰를 주로 올립니다.
아내는 피트니스 전문가에 시드니 대학교에서 생리학을 전공했으며 키는 180cm로 볼카노프스키보다 더 큽니다.
딸이 2명 있습니다.
첫째 이름은 ariana이고, 둘째 이름은 airlie입니다.
볼카노프스키 유튜브 채널의 주 컨텐츠 중 하나가 요리인데, 딸들 역시 그가 해주는 요리를 좋아한다고.
아빠가 챔피언인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기독교 신자입니다.
등에 십자가 문신도 있을 정도입니다.
인성이 좋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항상 상대 선수를 존중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선수와 팬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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